[전남/순천] 엄청난 양의 밑반찬에 깜짝 놀란 순천만 대대선창집

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대체 전 언제까지 돌아다니게 되는 걸까요?

백신도 다 맞았지만 여전히 무섭단 말이에요ㅜㅜ

오늘은 순천만에서 들린 짱뚱어탕 맛집 대대선창집입니다.

 

팁은 순천만 + 국가정원의 다녀오실 예정이라면 밥을 미리 먹고 들어가세요!

순천만과 국가정원 두곳이 내부에서 연결되어 들어갈 수 있으니 밥을 먼저 먹고 들어가는 편이 좋습니다. 

짱뚱어탕, 꼬막정식, 장어탕 등등 순천 근처에서 많이 나는 재료들로 만드는 음식입니다. 

요즘은 잘 쓰지 않는 단어이지만 향토음식점이라고 할까요?ㅎㅎㅎㅎ

저희는 4명이라 꼬막정식 2인분 짱뚱어탕 2인분을 시켰습니다. 

짱뚱어탕은 먹어본적이 없어서 오빠거 조금 뺏어만 먹어보기로 했어요

오빠말로는 짱뚱어로 만든 추어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오빠를 제외한 우리 모두가 놀랐던 그 상차림...아니 이게 반입니다. 

상이 넘치게 주셨는데 일을 해보신 짬바가 나오는게 바로 탁탁 맞춰서 주시더라구요. 

엄청난 양을 올리기 위한 사장님의 센스

밑반찬으로 닭백숙 반마리가 나와서 엄청 웃었습니다. 

아니 이래도 되나요?

반은 여기 있습니다. 

반찬부터 식후 디저트까지 한큐에 나와요. 

진짜 많아서 깜짝 놀랐는데 오빠는 아주 여유롭게 

'원래 호남은 다 이렇게 나와~"

이게 바로 짱뚱어탕입니다. 

추어탕처럼 갈아져서 보이진 않고 우거지가 듬뿍 들어가 있었습니다. 

꼬막 무침+삶은 꼬막 + 꼬막절임 실한 꼬막이 듬뿍듬뿍 정말 아끼지 않고 들어있는 회무침이었습니다. 

아까보다 반찬이 더 늘었어욯ㅎㅎㅎ아부지는 반주까지 한잔 걸치고 저와 엄마는 꼬막무침정식

아버지와 오빠는 짱뚱어탕을 먹었는데 오빠 짱뚱어탕을 제가 좀 덜어갔어요. 

포도 한송이 몇천원 하지 않나요? 약과에 한과까지 주셔요

밥을 비벼 먹기 좋게 꼬막무침을 좀 덜고 쓱쓱 비벼 먹었는데

매콤달콤한데 좀 새콤한 맛까지 있어서 진짜 밥도둑이었습니다. 

밥을 비벼먹어도 맛있는데 단독으로 먹어도 짜지 않고 입맛이 도는 맛이에요. 

꼬막살로 만든 전까지 나와서 꼬막전+꼬막무침+간장꼬막+삶은꼬막까지

꼬막을 실컷 먹었어요. 

꼬막 처음 까봤는데 짠내도 나지 않고 살이 달큰해서 재밋게 까면서 먹었습니다.

사실 꼬막이 껍질이 있는 채로 있는게 느낌적인 느낌으로 비위가 좀 상해서 별로 좋아하진 않았는데

ㅎㅎㅎㅎ원래 꼬막이 이렇게 하얗고 예쁜가봅니다. 

진짜 맛있고 배부르고 가성비 좋게 점저를 먹었습니다. 

순천만 대대선창집 추천해요!

 

[영업시간]

연중무휴 : 0830-2100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