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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로그129

[서울/마포] 망원시장 커피맛집 동네주민 픽! 딥블루레이크 (Deep Blue Lake) 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망원시장에서 주차를 한번이라도 해보신 분은 다들 눈에 익을 거라 믿습니다. 주차장 바로 맞은 편 파란색과 금생의 조화가 인상적인 카페가 있는데요. 그곳이 딥블루레이크입니다.건물 전체가 파란 페인트가 칠해진 벽돌건물이라 인상적이에요. 그리고 마찬가지로 전 그래서 방문을 좀 오랜 시간 망설였던 곳이기도 합니다. 망원에서 보기 힘든 스케일의 카페라 작고 소소한 곳을 주로 찾아 다니던 저는 약간 망설여지더라고요. 하지만 바로 후회했어요. 이런곳에서 이렇게 오래 이 큰 건물을 지켜올수 있었던것엔 이유가 있었어요! 저는 다음에 바로 또 커피 약속이있었어서 부드러운 플랫화이트를 주문했었습니다. 요즘 포스팅 시간이 엉망이라 이때만 해도 초가을이였어요ㅎㅎㅎ 바리스타 분께서는 주문을 받으시고 드시.. 2021. 1. 30.
[강원/춘천] 나는 지금 노란 카레가 땡긴다. 강원대 카레 맛집 노란 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2.5단계 내내 저는 거의 두문불출 하고 있었는데요. 일에 지쳐 밥 해먹을 힘도 없어서 정말 오랜만에 외식을 했습니다. 강원대에 가보고 싶었던 집. 강원대 카레집 노란이에요. 간판도 문도 강렬한 노란색! 생각보다 널찍한 공간인데 코로나 + 일찍감으로 인해 손님이 저밖에 없었어요. 다 먹어갈때쯤에야 한두팀씩 차더라고요. 노란카레 메뉴입니다. 다들 요즘은 이치방카레나 아비꼬 카레에 익숙해져있어서 매운맛 선택이나 토핑을 고르는게 더 익숙할 수도 있는데 노란카레는 그런 식은 아니에요. 추가토핑을 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3가지 종류의 카레가 있고 셋 다 순한 맛으로 제공이 됩니다. 검색을 해봤더니 새우크림카레와 돈까스 카레를 많이 먹는 것 같았어요. 저는 돈까스 카레를 선택했습니다. .. 2021. 1. 29.
[서울/마포]경의선 숲길에서 만나는 맛있는 돈카츠 돈카츠윤석 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이제 진짜 옛날에 간 곳을 거의 다 파먹은 느낌이에요. 그렇다고 해서 다른 곳을 가지도 않고 코로나 블루가 거나하게 온 것 같습니다. 퇴사를 결정하고 저보다 먼저 퇴사를 했던 직전 회사 동료를 만나기 위해 갔던 돈카츠 윤석이에요. 여기가 새로 생겼을 때부터 이곳과 그 옆 도미밥을 파는 곳을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이사를 두번하고 퇴사를 할 때까지 못가봤었네요 ㅎ 돈카츠 윤석은 서강대와 근접한 경의선 숲길쪽에 있습니다. 간판은 작지만 어? 저 일본식 건물 뭐야 하면 거기가 바로 돈카츠 윤석이에요. 쌀쌀한 날씨에 들어가보니 전체가 바 형식의 돈까스 집이더라고요 최대 3인 정도가 적당하고 2인에 가장 알맞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먼저 앉으면 이렇게 밥과 국, 그리고 돈카츠에 찍어먹.. 2021. 1. 19.
[서울/마포]이냉치냉 망원 달콤한 수제 젤라또 맛집 당도 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망원하면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젤라또 맛집 당도에요. 저는 가을에 갔지만 거리적 문제로 못가는 것이지 여전히 이 추운 겨울날에도 너무나 가고 싶은 당도입니다. 사실 제 최애 젤라또 집은 당도가 아닙니다. 당도 소개글에 당도가 최애가 아니라는 이 얼토당토 않은 고백을 하게 되었지만 사실 전 연희동에 있는 콜드레시피를 더 좋아해요...하지만 접근성은 제 기준 당도>>>>>콜드레시피이기때문에 당도를 더 자주 갔답니다. 망원의 유명한 소품샵이죠? 수바코 바로 옆에 있어요. 제가 가장 좋아했던 루트가 이치젠에서 텐동을 먹고 수바코 들려서 구경하다 마음에 드는것 하나 사서 당도 들려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서 제로 스페이스까지 걸어가서 거기서 또 구경하는 것이었죠...갑자기 막 그립네요. ㅋ.. 2021. 1. 12.
[뉴스레터시리즈]음식과 관련한 포근한 이야기가 읽고 싶을때, 배달의 민족 주간배짱이 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오랜만에 뉴스레터 추천 시리즈로 돌아왔어요. 사실 읽고 있는 뉴스레터는 약 10여종인데 뭔가 하나씩 소개하려고만 하면 게으름이 발동해서ㅎㅎㅎ 주간배짱이는 배달의 민족에서 나오는 뉴스레터에요. 배민은 의외로 본업 외에 부업도 꽤나 잘 하고 있는데 아시나요? 여기 마케팅팀에 있던 분들이 생각보다 밖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시면서 여기저기 배민 문방구나 주간배짱이를 소문내고 다니셔서 저도 우연히 알게 된 뉴스레터입니다. 주로 작가님들과 협업을 통해 음식과 관한 이야기들을 보내주시는데요. 에세이나 웹툰 처럼 다양한 글이 오기도 하고 특정 주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합니다. 매 달 작가님이 정해지고 그 작가님의 이야기가 오는데 가끔 원래 좋아하던 분의 글이 오면 그 달 내내 배짱이가 기다려.. 2021. 1. 8.
[서울/마포]공덕 경의선 숲길에서 만날 수 있는 비로소 커피 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저는 집순이? 제 구역? 이 확실한 사람이라 야금야금 확장할 때는 있어도 가는 곳이 크게 바뀌거나 멀리 나가 노는 편은 아니에요. 제가 아는 곳, 아는 길로 갈 때의 안정감도 좋아하고 모르던 곳을 찾는 재미도 좋아해서 동네에서도 잘 노는 편이에요. 공덕에서 시작해서 연남으로 가는 길인 경의선 숲길 역시 제 주된 산책로였는데요. 그 중에서도 맛잇는 커피가 먹고 싶다면 여기지! 했던 경의선 숲길 비로소 커피입니다. 이곳에선 로스팅도 하기 때문에 20키로짜리 포대로 커피콩이 쌓여있고 뒤에도 커피 로스팅실이 따로 있어요. 메뉴는 이정도인데 사실 레몬그라스와 생강은 자주 솔드아웃이 붙어있는걸 본 것 같아요. 로스팅을 따로 하는 만큼 커피 원두도 직접 고를 수 있게 되어있는데요. 라떼가 굉장.. 2021.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