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릉] 안목해변이 바로 보이는 뷰맛집 카페 안목 로지 ROSY

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이번 연휴동안 집에 다녀오면서 가족들이랑 주변으로만 다니면서 놀고 왔는데요. 

연휴 마지막 날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란하네요. 

 

호적메이트를 데려다 줄 겸 강릉에 갔는데 시간이 떠서 안목해변을 가기로 했어요. 

코로나때문에 해외를 못나가니 다들 국내 여행을 가는건지 안목해변이 정말 터져나가더라고요.

운 좋게 ROSY 에 주차를 할 수 있어서 바로 차를 대고 카페로 갔습니다. 

 

차들 보이시나요? 안목해변 주차장이 넓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차를 댈 곳이 없었어요. 물론 카페도 인산인해

로지카페 메뉴입니다. 강릉에 있는 카페들은 다들 시그니처 메뉴 하나쯤은 있는 것 같아요. 갓테라로사로 인해 강릉분들의 커피에 대한 안목이 높은 것 같기도 하고요. 

케이크와 구움과자들도 넉넉하게 있습니다. 빨미까레를 늦게 봐서 오빠가 먹고 싶다던 순수우유케이크를 주문했어요. 

총 3층짜리 건물인데 주문은 다 터치패드로 가능합니다. 아예 이 쪽으로는 일하시는 분들이 안계세요. 고르고 주문하면 알림도 카톡으로 옵니다. 완전 신세계. 그래서 그런지 정말 큰 카페임에도 불구하고 일하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더라고요. 

주문 받는 것에 인력이 필요없으니 정리하는 것과 음료 제작에 힘을 쏟는 것 같아요. 음료도 정말 빨리 나오고 손님들 회전율에 비해 진짜 카페가 잘 관리되고 있는 느낌이 납니다. 

2층 올라가는 계단의 감성샷ㅎㅎ

저희가 주문한 메뉴에요. 따뜻한 아메리카노 로지라떼, 청포도 에이드. 

좌석이 많아서 사람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3층으로 올라오니 바다가 꽤 잘 보이는 곳에서 음료를 마실 수 있었어요. 

미숫가루+ 라떼의 느낌의 로지라떼입니다. 툇마루의 흑임자 라떼를 변형출제한 느낌이에요. 고소하고 시원해서 맛있습니다. 자고로 맛있는거+맛있는거 = 존맛탱 이니까요. 로지라떼 처음엔 약간 괴식 아닐까 했는데 맛있었어요. 아메리카노역시 무난한 맛이었어요. 뷰맛집이라 그냥 바다 보면서 홀짝이기 좋았습니다. 의외로 케이크가 진짜 맛있었어요ㅋㅋㅋ우유케이크인데 느끼하지 않고 산뜻+고소한 맛의 크림이었는데다 빵도 촉촉해서 남김없이 다 먹었어요. 

[영업시간]

일~목 09:00 - 22:00

금~토 09:00 - 24:00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