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로그/Restaurant l Cafe

[마포/망원] 건강하지만 맛있는 맛 망원 샐러드 맛집 샐로이

leeeel 2020. 9. 17. 12:54

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2.5 단계였을 때는 외식을 거의 안하게 되었었는데요. 외식을 하더라고 매번 테이크 아웃으로 먹느라 식당이 너무 가고 싶었어요. 

식당에 가서 먹어도 되지만 그냥 몇주만 잘 지키고 조심하고자 하는 마음이 더 컸던거 같아요. 

 

망원에 맛있는 샐러드 집이 있다는 구 망원주민의 말에 한번 물어서 와봤어요.  

망원 시장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샐로이입니다. 

실내는 라탄과 나무들이 잘 어우러져 있어요 (동남아 가고 싶다...여행가고 싶다...)

초록초록하고 자연친화적인 느낌에 들어오면 마음이 편해지는 곳이었어요. 샐러드는 주로 혼밥을 하게 되는게 혼밥하기 편한 좌석도 있었어요. 

샐로이 메뉴입니다. 샐로이는 샐러드, 샌드위치, 스무디볼 등등을 판매하고 있어요. 구 망원주민의 추천은 연어아보카도였습니다. 저는 친한 언니집 가서 같이 먹을 생각으로 언니의 초이스인 새우와 샐러드가 질려서 그릭요거트 주문했습니다. 주말 점심이었는데 아침을 좀 늦게 먹어서 배가 별로 고프지 않았어요. 

 

언니네 집에서 열어본 샐러드. 소스는 직접 고르실 수 있는데 고르지 않으면 추천 소스로 넣어주십니다. 요거트 역시 그래놀라, 과일, 견과류 등등이 들어있어요. 처음에는 적다고 생각했는데 그릭요거트라 포만감이 진짜 최고에요....배불렀어요. 

샐러드는 양념해서 구운 새우와 야채들, 병아리콩, 계란 등등이 들어가 있어요. 혼자먹기에는 좀 많은 양이라고 느꼈어요. 언니도 2/3정도만 먹었습니다. 새우도 7마리나 큰 사이즈로 들어있고 추천 소스는 발사믹이었는데 잘 어울렸어요 (심지어 소스도 매우 넉넉했어요)

망원에서 식사를 하셔야 하는 다이어터 분이라면 대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