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로그/Restaurant l Cafe

[마포/연남] 연남동에서 아이언맨 도넛 먹기 미국의 맛 랜디스

leeeel 2020. 9. 23. 13:42

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 

 

즐거운 소식이 있었어서 나를 칭찬해주는 상을 주어야겠다고 생각하다 딱! 생각난 이곳. 

아는 분께 '랜디스 어때요?' 물어봤더니 '추천!!! 감사합니다~' 하셔서 아는 분 드릴 것도 살 겸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연남에 있는 랜디스로 갔어요. 

도넛아저씨가 반겨줍니다. 

 

 

내부는 줄을 서서 도넛을 주문하고 먹고 가고 싶으면 2층으로 올라가서 먹는 시스템이었어요. 전 다음날 같이 나눠먹을 생각으로 테이크 아웃을 했어요. 

 

랜디스에 있는 도넛의 종류에요. 총 4가지 버전이 있는데 (먼치킨 제외) 클래식, 디럭스, 팬시, 프리미엄으로 2200원부터 3300원까지 있습니다. 근데 사실 이렇게 많은 종류가 메뉴에는 있는데 늦은 시간때문이었는지 고를때는 선택사항이 많지는 않았어요ㅠㅠ

요정도! 추천해주신분이 사달라한것도 몇개는 없었어서 제가 대충 비슷한 맛으로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랜디스 굿즈도 판매하고 있어요. 특히 티셔츠는 레트로한 느낌이라 탐이 났어요. 저 물빠진 것같은 파란색이 너무 귀여웠어요. 

제가 주문한 도넛들이에요. 총 저만큼 해서 4만원 좀 넘게 나왔어요. 메이플 롱테일, 코코넛 누텔라, 허니 오트, 시나몬 하나씩 주문하고 기본 글레이즈드를 더즌으로 주문했습니다. 글레이즈드는 크리스피크림보다는 좀 더 퐁신퐁신하고 쫄깃쫄깃한 느낌이에요. 롱테일은 위에 메이플 향이 확 나는 슈가가 코팅되어있고 대부분 도우가 좀 더 무게감 있는 맛이었어요. 크리스피는 하프 더즌도 혼자 먹을 것 같은 맛이라면 이건 하나로도 만족감이 느껴지는 맛이에요. 그리고 사실 실제 크기도 랜디스가 더 커요. 회사로 가져가서 사람들과 잘 나눠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