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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로그/Restaurant l Cafe

[서울/고속터미널] 한국에서 맛보는 브라질 슈하스코 맛집 텍사스 데 브라질

by leeeel 2020. 5. 24.

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다들 슈하스코를 아시나요? 

슈하스코는 쇠고기·돼지고기·파인애플 등 여러 가지 재료를 꼬챙이에 꽂아 숯불에 구운 브라질의 전통요리를 말하는 건데요 한국에서도 맛 볼 수 있는 곳이 몇군데 있어요.

 

제일 유명한 곳이 고속터미널에 있는 텍사스 데 브라질 이에요.

방송에도 여러번 나왔고 제가 갓 서울에 올라 왔을 때도 있었으니 꽤 오랫동안 장사를 하고 있는 찐 맛집입니다. 

호적메이트가 시험을 준비하는데 학원을 그 주변으로 다니겠다고 해서 각종 책들을 옮겨 줄 겸 강남으로 갔다가 함께 먹어보고 왔어요.

 

저희는 예약을 하지 않고 갔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더라구요. 두명자리에 세팅을 받아습니다. 

저희는 주말 런치에 갔어서 모든 고기, 15종을 다 맛볼 수 있었어요. 

평일 런치에 가면 9가지를 맛볼 수 있는 대신 만오천원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요

텍사스 데 브라질 에서는 슈하스코는 구운 뒤 브라질 분들로 추정되는 분들이 돌아다니면서 계속 채워주세요. 

자리 위에 코인이 있는데 초록색으로 올려두면 고기를 계속 받겠다는 거고 빨간색으로 두면 고기를 그만 달라는 뜻이에요. 

고기 외에 다른 메뉴들은 뷔페로 꾸며져 있어서 가서 소스, 가니쉬, 더운 음식 종류들은 마음껏 가져 올 수 있습니다. 

저랑 오빠는 진짜 다 잘먹는 막 입맛이라서요. 새로운 소스들도 마음껏 도전해보면서 즐길 수 있었어요. 

둘 다 슈하스코는 처음이라 이런 저런 시도를 해봤었죠 

소스들이 정말! 많아요. 물론 슈하스코에 소, 돼지, 양, 소세지 등등 고기 종류도 너무 많아서 그에 따라 알맞게 먹으려면 이정도는 있어야 할 수도 있죠 특히 저는 양고기는 무조건 민트젤리! 파인데 민트젤리가 괜찮은 맛이었어요. 

바로 거기서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보면 이렇게 찬 음식들이 있어요. 전 샐러드 조금과 아스파라거스를 조금 챙겨와서 먹었어요

그 옆에도 이런 샐러드? 종류들이 조금 있어요. 

안티쵸크 좋아하는데 비싸서 잘 못먹는데 반갑더라구요. 

더운 음식은 진짜 유명한 김치볶음밥ㅋㅋㅋㅋㅋ과 치미추리 소스 저 타코 먹을때 저 소스 진짜 좋아해서 진짜 퍼먹퍼먹 했어요. 김치볶음밥은 그냥 사람들이 김치를 좋아해서 인기있었던걸로...

샐러드 들고 오면 이렇게 구운 바나나와 빵이 세팅되어 있어요. 

제가 처음 가져온 샐러드 아티쵸크와 아스파라거스 그리고 샐러드, 더운음식은 김치볶음밥에 치미추리 소스를 반반 담아왔어요 

드디어 슈하스코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받은건 삼겹살 슈하스코와 파마산 치킨이에요. 처음에는 고기를 종류별로 쭉쭉받아요. ㅋㅋㅋㅋ오빠의 손이 넘 바빠서 웃깁니다. 

관심을 못받는 파마산 치킨 ㅜㅜ오빠가 삼겹살 슈하스코 진짜 맛있다고 빨리 먹어보래서 그거 먹고 났더니 바로 치맛살? 플랭크 슈하스코 고기를 진짜 끊임없이 잘라주세요 

오빠가 고기 먹는 흐름 끊긴다몈ㅋㅋㅋㅋㅋ빨리 사진 그만 찍고 먹으래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제 원픽은 양갈비와 빠샤나에요. 그것만 한 두번 받아먹었어요. 진짜 한달은 고기 쳐다도 안봐도 될 만큼 실컷 먹고 왔습니다. 

 

가격: 주중 런치는 43000원 주말 및 디너는 58000원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1시, 브레이크타임 오후 4시 ~5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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