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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로그/Diet

[비건레시피] 불도 안쓰고 10분 컷! 초간단 과콰몰리 만들기

by leeeel 2020. 6. 16.

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주말 아침에 뭘 먹을까 냉장고를 열고 살펴보던 중 딱 과콰몰리를 할 재료가 다 있길래 바로 과콰몰리를 해먹어야겠다고 정했어요. 고수도 있어서 딱 과콰몰리라고 생각했는데 재료 꺼내면서 잊어버림...

물론 이 4가지의 단순한 재료만을 갖고도 정말 맛있는 과콰몰리를 만들어 먹긴 했습니다. 

 

 

 

과콰몰리 

과카몰레(스페인어: Guacamole)는 멕시코 요리의 소스로, 콘칩과 유사한 '토토포(Totopo)'라고 하는 튀긴 토르티야 조각으로 퍼서 먹는다. '과카'는 멕시코에서 아보카도를 뜻하는 '아과카테(Aguacate)'에서 온 것이며, '몰레'는 멕시코 원주민 어로 '소스'를 뜻한다.   출처: 위키피디아

과콰몰레라고 부르는게 맞나봐요

 

재료

필수 

아보카도

양파

토마토

라임즙(레몬즙으로 대체가능, 진짜 없으면 식초도 가능)

소금

후추

 

+ 있으면 좋은 것들

마늘

고수

크러쉬드페퍼

 

만들기

먼저 재료 손질부터 들어갑니다. 잘 익은 아보카도를 반으로 쪼개주세요. 씨는 사람들 보면 칼로 씨를 멋있게 탁 쳐서 돌려 빼던데 전 옛날에 그러다가 손바닥 깊게 베인적이 있어서 숟가락으로 살살 꺼내줬어요. 잘 익은 아보카도는 손으로 껍질이 그냥 벗겨집니다. 그냥 손으로 벗겨내세요. 안전제일 

 

 

그 다음엔 양파 손질하기. 양파는 작은거 반개만 사용했어요. 세로로 길게 자르고 또 가로로 잘게 잘라주세요. 그 다음 얼음을 띄운 차가운 물에 넣어서 방치해두면 생양파의 매운맛이 빠져서 맛이 조화로워져요. 이 작업을 생략하면 양파 존재감 뿜뿜합니다. 

 

 

작은 토마토는 하나를 통째로 씨를 뺀 단단한 과육부분만 썰어주세요. 어차피 물기 제거를 한번해야하니까 물기가 많은 씨 부분은 다 뺴주는게 더 맛있습니다. 과콰몰리를 만들 때 쓰인 양파와 토마토는 어글리어스에서 받은 유기농채소인데 솔직히 어글리어스라는 이름 너무 억울 할 것 같습니다. 엄청 귀여워요.  

 

 

과콰몰리 간 해주기. 저는 간단한 버전이라 라임즙과 소금, 후추만 뿌려줬어요. 여기서 좀 더 매콤한 맛을 원하신다면 크러쉬드 페퍼나 간마늘 반티스푼 정도 넣어주면 더 풍부한 맛이 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전 없고 귀찮습니다. 다들 있는 재료로 그때그때 응용하면서 만들면 될 것 같아요. 그 다음 절구공이도 대충 부서줍니다. 대충이라는 단어를 남발하고 있는것 같은데 10분 컷 요리에요! 진짜 대충 빨리 해야해요. 아보카도는 부드럽기 때문에 사실 절구도 필요 없어요. 포크나 숟가락으로도 충분히 으깰 수 있습니다. 

 

 

그 다음 양파와 토마토를 채에 한번 걸러서 물기를 제거해 준 다음 반쯤 으깨놓은 아보카도와 잘 섞어주면 끝! 진짜 간단하지 않나요? 여기서 토마토와 양파가 너무 물기가 많은 상태로 섞게 되면 과콰몰리가 질척질처해집니다. 다들 간단하게라도 물기제거를 꼭 해주세요 

 

 

완성

간단하지만 맛있는 레시피. 조금 짠 나쵸랑 먹으면 잘 어울릴 것 같은데 나쵸도 없고 아침부터 과자 뜯기는 조금 그래서 씬크리스피와 함께 먹었습니다. 씬크리스피랑 먹으면 더 담백하게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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