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망원역] 녹차덕후의 취향저격 망원동 젤라또 맛집 녹턴 no.5

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요즘 너무 더워서 조금만 움직여도 아이스크림 생각이 마구나지 않나요? 저는 요즘 빙수, 아이스크림에 너무 빠져서 외식하게 되면 꼭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이나 빙수를 먹는 것 같아요. 

 

군산찜에 갔다가 아이스크림이나 하나 먹자고 마포구청에서 망원으로 이동했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이날 저희가 가려던 아이스크림집은 영업을 마감했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오빠를 이끌고 제가 좋아하는 녹턴 넘버 5로 향했습니다. 

 

망리단길 지나다니면 독특한 카페가 많은데 녹턴 넘버 5도 통 유리에 테이블과 의자가 특이해서 항상 눈이 가는 곳 중 한 곳이에요  녹턴 넘버 5의 메뉴입니다. 사실 항상 아이스크림을 먹고 메뉴판을 잘 확인하지 않는 편이라 오늘 글 쓰면서 처음알았어요...아이스크림의 가격이 다르다는걸요. 메뉴는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마실것, 아이스크림, 케이크종류까지 있어서 선택의 폭이 정말 넓어요. 

녹턴 넘버 5의 시그니쳐라고 할 수 있는 아이스크림입니다. 정말 특이한게 말차아이스크림이 그라데이션 져있어요. 말차의 농도에 따라 넘버 1부터 5까지 있어요. 항상 궁금했는데 no.5가 두개에요. 그리고 위에는 다른 맛 아이스크림이 있는데 한개는 계절마다 바뀌고 나머지는 고정이에요. 카카오와 크림치즈 먹어봤는데 둘 다 훌륭한 맛입니다.

녹턴 넘버 5에 들어가면 온통 초록초록한 기분이에요. 밀크티와 녹차라떼, 티라미수 케이크 까지 매번 고민하게 만드는 곳이에요 

녹턴 넘버 5에서는 여기서 쓰는 커피나 녹차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이 꽤나 많이 붙어있는데요. 그만큼 품질에 자신이 있는 것 같아요. 

요 귀여운 친구들이 뭔지 알겠나요? 진짜 귀엽고 아이디어도 좋은 상품 같은데...답은 조금 있다 알려드리겠습니다. 

의자와 테이블이 한 6개 정도 있어서 넉넉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습니다. 망원 1 공영주차장과 멀지도 않아서 차를 대고 잠깐 와서 먹기 딱 좋아요. 실내도 독특한 분위기라 갤러리 같은 느낌을 풍깁니다. 

테이블에는 일본식 정원같은 조형을 해두어서 인상깊어요. 사실 그렇게 자주 왔어도 앉아서 먹는건 처음이었는데요. 저는 앞으로도 주로 테이크 아웃을 할 것 같아요. 이 의자와 테이블 보기는 정말 예쁜데...의자에 앉기가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저희가 주문한 크림치즈 아이스크림, no.5, 티라미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