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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로그/Things

인센스 스틱에 미친 인라이(aka.향친자)의 인센스 스틱 소개 (f. 메르빌, 허브베이직스, hem, 나그참파, 자라홈)

by leeeel 2020. 7. 12.

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

혹시 제가 25종류 HEM 인센스 스틱을 구매하신 글을 보셨나요? 

2020/05/14 - [일상로그/THINGS] - 차분한 마음! 명상에 도움을 주는 HEM 아로마 컬렉션 인센스스틱

 

차분한 마음! 명상에 도움을 주는 HEM 아로마 컬렉션 인센스스틱

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요즘 한참 블로깅 하듯이 미니멀라이프에 굉장히 많은 관심을 두고 있어요 물론 "아무것도 없는 방에 살고 싶다"의 저자처럼 궁극의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진 않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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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였어요. 여기저기서 인센스 스틱을 사 모은게...

HEM 은 국내에서 이미 유명하니 다른데서 구매한 제품들만 따로 리뷰를 한번 해볼까 해서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물론 인센스 스틱도 있지만 콘도 있어요.

진짜 자주 사용하거나 재구매 한 것들도 있어서 딱 봐도 쓴 티가 나죠...

먼저 태국 치앙마이 놀러가서 사온 인센스 콘입니다. 치앙마이 돌아다니면 'Herb basics' 라는 곳이 있는데 일단 지나가다가 시원한 냉기와 좋은 냄새에 이끌려 들어가게 됩니다. 들어가서 한참을 보다가 선물할 콘과 제가 쓸 인센스 콘을 몇개 사왔어요. 분홍색은 ohchid 인데 난초 향이에요. 사실 인센스 스틱도 인센스 콘도 베이스는 향의 냄새라 아주 미묘한 향의 차이?가 있어요. 근데 오키드는 부드러운 향이 납니다. (부드럽다는게 촉감인건 아는데 진짜 그런 향이 나요ㅜㅜ)

그 다음은 프랑지파니입니다. 이름은 낯설게 느껴지지만 동남아 여행을 한번이라도 다녀오신 분들은 꽃 향기와 모양이 익숙하실 거에요. 동남아 어디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인데 이게 정말 달콤한 향이 나거든요. 제 최애 향수 중 하나인 조말론 프랑지파니 코롱이 생각나서 또 하나 구매했어요. 프랑지파니는 아직 아껴두고 있어서 향을 못 피워봤어요. 

빨리 코로나 끝나서 태국 놀러가고 싶어요ㅜㅜ

이것 역시 Herb basics 에서 구매한 건데 여기는 그램 당 무게를 재서도 판매를 하거든요. 물론 위의 두 제품은 그람당 판매하는 제품이 없어서 따로 구매했지만요. 다 섞어서 구매도 가능한데 저는 코코넛, 파인 (소나무), 꽃 종류 하나 이렇게 섞어서 구매했던 것 같아요. 코코넛향이 가장 고유의 향이 많이 납니다. 

다음은 메르빌의 시더우드 인센스 스틱 

이미 여러번 산 스틱인데 시더우드는 메르빌도 HEM 도 굉장이 스테디 셀러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에요. 저는 처음엔 HEM을 쓰다가 요즘은 메르빌을 이용하고 있어요. 좀 더 가벼운 향이 나는데 잔향은 더 오래가는 것 같아서 메르빌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찐한 인도의 향기를 한번 느껴보고 싶은 분께 강추드리는 제품입니다. 진짜 인도의 냄새에요

두가지 버전이 있는데 뱅갈루루가 오리지널이고 뭄바이 버전이 있어요. 뭄바이가 더 무겁고 짙은 향이 납니다. 

두개를 같이 사서 뭄바이는 다른 친구에게 선물로 줬어요. 

또 다시 제 사랑 메르빌 나이트 퀸은 진짜 말 그대로 밤에 피우기 좋은 향인데요. 자려고 누우면 잠이 잘 안오시는 분들이나 숙면을 잘 못 취해서 두통이 있으신 분들한테 추천드려요. 저도 만성 두통이라 커피를 달고 사는 편인데 (안마시면 두통이 심하고 날카로워져요. 악순환) 밤에 커피 마시기는 좀 그럴 때 나이트 퀸 피우고 창문 열어두고 잠깐 산책 다녀와서 자면 좀 나아져요. 

집은 쪼꼬미 하나인데 향은 여러개인 리리입니다...

방마다 다른 향 피워보고 싶다고....

그리고 여기서 소개 못한 제 최애가 있는데요....박스를 버려서 덩그러니 있는 자라에서 나온 인센스 스틱이에요. 

자라 홈에 들어가면 나는 딱 그 향인데 박스를 버려서 이름도 모르고 자라홈에 검색해도 나오지도 않는 비운의 친구입니다. 

이제 구하지도 못해서 아껴아껴 피우고 있어요. 

 

그리고 노파심에 말씀드리자면 향은 꼭 환기가 되는 곳에서 피우셔야해요. 향을 피우고 창문을 열어두지 않으시면 바로 공기청정기와 공기 질을 알려주는 알람이 삐용삐용 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충분히 환기를 시켜주시는게 좋아요. 

 

요즘은 또 다른 향에 돌아버려서 스머지 스틱에 관심이 정말 많은데요. 

혹시나 구매하게 되면 또다시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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