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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4

너를 정리하는 법 (2019) 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요즘 영화나 드라마를 통 안보다 다른 사람의 추천으로 드라마를 한편 보려했는데요. 와 이젠 영화나 드라마 보다가 화나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아무거나 못보겠어요. 점점 화만 쌓이는 어른이 되어가는 느낌이에요. 그런때에 잔잔하게 보기 좋은 영화 한편 소개드립니다. 너를 정리하는 법 내가 요즘 제일 앓고 있는 두 나라가 있다면 한곳은 태국 한곳은 홍콩이다. 언제쯤 다시 갈 수 있을까. 넷플릭스를 유영하다가 반가운 문자가 보여서 잔잔히 볼 수 있겠다 싶어서 튼 그 영화. 너를 정리하는 법이다. 글자만 끊임없이 외우다 끝날 태국어. 결국은 몇마디 해보고 다시 쉬고 또 까먹고 너무 어렵지만 이제 보기만해도 반갑다. 내용 스웨덴에서 유학을 하다 돌아온 진. 인테리어 업체를 열기 위해 엄마와 오.. 2021. 9. 5.
아비정전 (Days of being wild, 1990) 아비정전 누구는 홍콩 영화하면 생각나는 영화로 영웅본색을 꼽겠지만 나에게 홍콩영화는 장국영과 양가위 그리고 금성무로 이루어져있다. 그런 의미에서 나에게는 아비정전과 중경상림이 홍콩영화의 전부이기도 하다. 줄거리 아비는 매일 소려진이 일하고 있는 매표소로 찾아온다. 같은 시각에 매일 찾아가 플러팅을 하는 아비에게 소려진은 빠지고 싶어하지 않지만 빠지게 되고 연인이 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바람둥이 한량이었던 아비는 진지하게 연애를 하고 싶어하는 소려진을 매몰차게 끊어내게 된다. 그렇게 소려진은 매일 3시에 찾아 오겠다했지만 더이상은 찾아오지 않는 아비를 매표소에서, 아비의 집 앞에서 기다린다. 아비는 새엄마의 남자친구를 상대하러 갔다가 새로운 여자 루루를 만난다. 아비에게 루루는 집착하지만 아비는 여전.. 2020. 9. 11.
폴레트의 수상한 베이커리, Paulette 폴레트의 수상한 베이커리 내용 폴레트는 전직 파티쉐인 지금은 노인 연금으로 먹고 살고 있는 할머니이다. 자신의 베이커리를 빼앗은(폴레뜨의 시점에서) 동양인을 혐오하고, 흑인을 여전히 검둥이라 부르며 괄시하고, 아랍인들이 자신들 백인이 설 곳을 잃게 만든다고 믿는 그 차별 받는 자의 입장에서 보면 미친 할망구이다. 흑인과 결혼했다는 이유로 자신의 딸과 그 혼혈인 손자까지도 괄시한다. 노인 연금으로 생활하는 그녀는 돈이 없어서 (한달에 600유로로 살아야 한다) 시장 상인들이 버리는 채소들을 주워서 식사를 꾸리고 전화가 끊기고 집 가구를 빼앗기는 위기까지 처한다. 그때 그녀는 쓰레기를 주우면서 마약을 거래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그게 큰 돈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렇게 폴레트는 싫어하던 마약반 경찰인.. 2020. 7. 30.
가타카 (GATTACA)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진짜 이력서는 내 핏속에 있었다. THE NOT-TOO-DISTANT FUTURE I don't want to be in there I want to be up there 가능한지 아닌지의 운명을 정하는 건 자신의 몫이잖아? I never saved anything for the swim back You lend me your dream 보고 싶은 영화에 넣어둔 지 1년이 지났다. 무엇을 볼지 왓챠플레이에 들어가 둘러보던 찰나에 이거나 봐볼까 했다. 주말에 젊은 에단호크와 우마서먼, 주드로를 보는 사치를 부리고 싶었다. 처음에는 조악한 CG와 미래 기술실현도를 보고 코웃음을 치게 되었다. 내 마음속 1위는 마이너리티리포트였으니까. 하지만 이 영화의 낮은 예산과 마이너리티 리포트 .. 2020.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