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운동1 김지은입니다 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김지은입니다 밑줄긋기 치열하게 적어낸 이 기록으로 나의 고통스러운 상황이 끝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그리고 어딘가에 있을 또 다른 피해자를 향해 연대의 손길을 건넨다. 국민들이 저를 지켜주신다면 그분들도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말할 수 없음. 문제제기할 수 없음. 그것이 바로 위력입니다. “권력은 타자를 완전히 억누르거나 무화시키는 폭력이 아니라, 오히려 타자라는 부정적 긴장감을 관통하여 자신을 연속시킴으로써 타자를 정의”합니다. 피해자답지 않기 때문에 피해자가 아니다 그러나 권력에 맞서 말하기를 시작했다. 함께해주는 사람들은 말했다. 조직의 배신자로 비난받고 있지만 김지은을 돕는 게 내 소신을 지킬 수 있는 길이어서 다행이라고, 김지은 개인만을 돕는 것이 아니라 내 .. 2020. 9.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