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짐머1 채피 ( CHAPPiE, 2015) 이 영화의 감상에는 굉장히 개인적인 이야기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한 영화에 대해 정말 극단적인 평을 들어본적있나요? 대부분 재미없으면 같이 재미없고 느낄게 많은? 좀 어려운 영화는 좋았다와 지루했다로 갈리는 경우는 많이 봤는데 이런식으로 갈리는 영화는 처음 봤어요. 예전 남자친구는 토끼를 길렀는데 토끼 이름이 채피였어요(우리 귀여운 채피 아직도 잘 살고 있길...) 왜 이름이 채피냐고 묻는 저한테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라고, 영화 제목을 딴 이름인데 진짜 그 영화 최고라고 찬양을 했습니다. 그 영화를 같이 보기 전에 헤어졌구요. 그 다음 남자친구를 만날 때 입니다. 같이 영화 볼 만한게 없나 찾아보던 중 이 영화가 보였습니다. 우리 이거 볼래? 하자마자 그 영화.. 2020. 1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