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정보] 사회적 거리두기로 문을 닫았던 마포 중앙 도서관이 서비스를 재개했어요 (f.예약 방문)

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제가 올해 초에 이사를 했는데요 이사할 때 가장 좋았던 점이 집 주변에 도서관이 있었던 거에요. 

책을 좋아하지만 이사를 자주하고 원룸생활을 하는 저로서는 책을 많이 갖고 있는게 부담이거든요ㅠㅠ

 

하지만! 이사와 맞물린 시즌에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져 도서관이 서비스 이용을 잠정 중단했었어요. 

그렇게 도서관 주변으로 이사왔다고 동네방네 자랑한 게 무색하게 한번도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지금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료함에 따라 다시 도서관을 재개장 할 줄 알았는데요. 

사실 완전 재개장은 아니고 일부서비스만 제한을 두고 재개장했습니다. 

마포중앙도서관과 마포하늘도서관, 마포서강도서관만 개장을 하고 작은 도서관들은 그마저도 개장을 하지 않았어요. 

 

지금 마포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이런 안내를 받으실 수 있어요.

현재 하루 기준 300명을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아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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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신청 방법을 안내드리면요.

1. 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문화행사마당 OR 배너에 이용자 서비스 개재 안내 공문이 있습니다. 

예약방문을 위해서는 마포구립도서관의 아이디가 있어야하며 회원증이 꼭 있어야 합니다. 회원증은 어플에 있는 회원증으로도 가능합니다. 

2. 배너를 누르면 공지사항으로 들어가지는데 재개 안내를 하면서 방문예약 신청으로 바로 가기가 있습니다. 

2-1. 문화행사마당에서 방문예약신청으로 넘어가셔도 됩니다. 

3. 방문예약 신청 페이지인데요. 신청일 다음날의 오전, 오후 방문예약을 신청받고 있어요. 

보시면 신청/대기로 현재 몇명이나 신청했는지도 확인할 수 있어요. 저는 총 두번 방문해보았는데 주말에도 150명 다 찬 경우는 아직 못봤어요. 

4. 오전/오후 시간 중에 편하신 걸 고르시면 거의 다 온거에요! 방문예약 신청에서 바로 수강신청을 눌러줍니다.

여기서 로그인이 안되었다면 다시 로그인 하고 오셔서 수강신청을 눌러주면 됩니다. 

5. 정말 끝입니다. 여기 참가자 명을 쓰고 신청확인을 누르면 완료! 다음날 도서관에 회원증을 지참하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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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기 

마포 중앙 도서관! 어린이 도서 열람실과 도서 열람실만 열려있는 상태에요 

바로 3층으로 올라갑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확인하고 있는 데스크가 있어요.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으면 입장할 수 없습니다. 

그 외에도 체크리스트와 공문 등이 안내되어 있어요. 

예약자 확인하시는 분께 가서 이름을 말하면 바로 예약자 명단에서 이름을 확인하고 팔찌를 붙여주십니다. 

이걸로 예약자 체크해서 재입장 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팔찌를 차고 바로 입장합니다. 

도서관 열람실만해도 2층인데 총 150명 그것도 한번에 오지 않으니 도서관이 썰렁한 기분이에요 

조용히 읽을만한 책을 찾아봅니다. 읽을 책을 다 골랐다면 대출을 해야하는데요. 현재는 비대면식인 자가 대출/반납기를 이용해서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어요.  

 

저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빌려갈 책들도 다 소독하고 대출을 신청했습니다. 

이렇게 4권을 빌려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예전보다는 방법이 많이 불편하지만 도서관을 다시 이용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다들 안전하고 깨끗하게 도서관 이용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현재는 마포 중앙도서관 주차장도 한시간 무료 주차할 수 있으니 차를 가져가서 책을 빌려봐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