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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로그/Things

껍데기는 가라! 알맹이만 남아있는 망원 리필스테이션 알맹상점

by leeeel 2020. 12. 15.

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제가 마포에 살때 가장 좋아했던 곳은 망원시장인데요 망원시장은 눈치보지 않고 야채를 그냥 비닐봉지에 넣지 않고 넣어주시기도하고 넣어가기도 좋아서 진짜 좋아했어요. 이런 장바구니 사용, 비닐봉지 지양을 외치던 알맹연대가 알맹상점으로 발전했다는걸 듣기만 하고 가보질 못해서 연차를 썻던 어느날 한번 가보았습니다. 

 

알맹상점은 2층에 위치해있어서 지나가는 길에 찾기는 어려워요. 합정 가는 길에 거의 메세나가 보이는 곳쯤 메세나 맞은 길 편에 있습니다. 간판이 엄청 작으니 잘 보셔야해요

리필스테이션 알맹상점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는 이렇게 워크샵 안내나 인식에 대한 변화가 필요한 것들에 대한 포스터들이 붙어있어요. 

들어오면 사실 정말 북적북적합니다. 사람이 없더라고 다양한 물건들이 소량씩 진열 되어있고 리필스테이션, 알맹상점답게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이 있기때문에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지 않기 위해 있는 쇠, 실리콘, 유리 빨대 처럼 빨대 종류만 4가지나 되고 나무로 만든 수저, 도자기 제품 등등 구석구석 제품들이 있어서 나만의 보물을 발견하자는 마음으로 찬찬히 들여다 보면 좋습니다. 

샴푸바로 유명한 동구밭도 있습니다. 다음에는 비누바를 알맹상점에서 사봐야겠어요. 오늘 제가 온 목적, 다회용 화장솜을 구매하려고 왔던거라 바로 구매했습니다. 일주일치 생각해서 7개를 구매할까하다가 약간은 비싼 비용에 주춤 하고 3개만 구매했어요. 

이렇게 올리브유와 같은 기름류도 판매를 하고 소창 보자기, 밀랍랩 등등 진짜 없는게 없을 정도에요. 생활에 밀접한 제품들부터 차례차례 친환경으로 바꿔나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가방류도 잇는데요. 제가 이때 마침 카드지갑이 없어서 바로 종이로 만든 카드지갑을 구매했습니다. 사실 카드 지갑이 종이라는 인식때문인지 가격을 다시 확인하시면서 정말 구매하실건지 판매자분이 물어보셔서 상냥하다고 느꼈어요. 

그다음 제 관심을 끌었던 부분, 유기농 티를 그램 단위로 판매하고 있는 곳이에요. 10가지 종류나 되고 제가 유리병을 들고와 담아가면 되니 종이 티백도, 박스도 나오지 않을 환경이라 마음에 들더라고요. 

그 다음은 샴푸, 로션 등등이 있는 큰 리필스테이션. 얼굴에 바를거리등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저는 화장품을 거의 쓰지 않고 일단 있는 제품들부터 먼저 써야했기에 관심을 딱히 두진 않았어요. 

여기는 용기를 안가져오신분들이 용기를 빌리거나 사거나 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그리고 플라스틱 물병을 배출할때 뚜껑은 재활용이 어렵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여기서 따로 수거해서 화분등을 만드니까 따로 모아두었다가 배출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전 열심히 모으고 있습니다. 

 

역시나 코시국 마스크 세션...다양한 종류의 다회용 마스크가 있어요. 저도 두어개 갖고 있는데 사실 빨래가 귀찮아서 주 3일 정도는 다회용 쓰고 3일정도는 일회용 쓰고 잇어요ㅜㅜㅜ1일은 아예 안나갑니다 ㅎㅎㅎ안나가면 쓸일이 없지요

제가 구매한 리스트 카드지갑과 면으로 된 화장솜. 다음에는 티와 수세미를 사려고 했는데 코로나가 끝나질 않아 갈 수가 없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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