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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로그

[대장장이 프로젝트] 은선과 진주로 만든 진주 비즈반지

by leeeel 2020. 7. 4.

 

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 

지난번에 학원에서 열심히 열심히 은선을 뽑았잖아요? 그걸로 만들어 본 진주 비즈반지에요 

 

은선은 재료상가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거지만 저는 뽑아서 사용했습니다. 

2020/06/15 - [프로젝트 로그] - [대장장이 프로젝트] 필요 없는 반지 녹여서 은선뽑기 (f. 쫄보에게는 남는 사진이 없지)

 

[대장장이 프로젝트] 필요 없는 반지 녹여서 은선뽑기 (f. 쫄보에게는 남는 사진이 없지)

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드디어!! 진짜 불을 쓰고 망치를 쓰는 작업을 하는 사진을 찍었는데요. 하하하 깨달았습니다. 초보가 혼자 작업하고 사진찍고 하는건 불가능이에요....진짜 전 사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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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mm 이하 은선을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이런 꼬임이 있는 진주 반지를 만들어 볼 거에요. 이건 제가 끼기 위한 테스트 작품. 이런 느낌이라 우아하고 페미닌한 진주반지가 완성됩니다. 

먼저 0.4mm 은선을 100mm 길이로 세가닥 잘라줍니다. 

저는 그냥 접어서 묶고 니퍼로 끝을 잘라줬어요. 진주가 들어갈 위치가 휘면 잘 들어가지 않으니 끝을 최대한 곧게 잘라주세요. 반대편은 어차피 바이스처럼 고정 할 수 있는 것에 물릴거라 나중에 잘라주셔도 상관 없어요. 

이렇게 핸드바이스에 물려주세요. 핸드바이스 없으시면 고정할 수 있는 어떤 방법으로든 그냥 고정만 시키시면 됩니다. 

이렇게 머리 땋는 것 처럼 교차시켜주면서 담주진주를 중앙에 하나씩 넣어주세요. 담수 진주 알이 작을 수로 예쁘게 나오는 것 같아요. 긴 형태의 진주로도 해보았는데 동글동글한 진주가 가장 예쁘게 나옵니다 

이렇게 넣어주시다가 12호 기준으로 5.5cm 정도 길이까지 만들어주세요. 마감부분 고려해서 길이를 재주시면 됩니다. 

그 다음 넓은 누름볼에 3줄씩 교차시켜주세요. 진주가 있기때문에 땜질로는 마감할 수 없어요. 그래서 저도 비즈반지라고 이야기 하구요. 누름볼은 3mm 짜리를 썻습니다. 이렇게 넣어주시고 순간접착제로 살짤 마감해주시면 됩니다. 순간접착제로 마감한 다음 니퍼로 최대한 남는 부분 없이 은선을 짧게 잘라주세요 

그러면 제작 끝! 

제작해서 저도 끼고 아는 분들 선물을 드렸는데 역시 손이 예쁘신 분이 끼니까 더더더  예쁘더라고요. 비즈반지 제작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으니 비즈반지 재료가 있으시면 쉽게 만드실 수 있어요 은선은 동대문 재료상가에도 판매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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