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욕1 돈지랄의 기쁨과 슬픔 돈지랄의 기쁨과 슬픔 이 강렬한 색상과 강렬한 제목에 홀린듯 보게 된 에세이. 굉장히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글이라 킬링타임용으로 제격이다. 밑줄긋기 - 신예희에게 소비란, 건강하고 단단한 생활의 선순환을 이루는 고리다. - 어떻게 해야 소중한 자신을 만족시킬 수 있는지 잘 아는 사람이, 행복의 도구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방식이다. - 없는 게 없다. 많기도 많다. 옷장 속엔 옷이 가득하고 화장대 위엔 화장품이 빼곡하다. 들고 다닐 가방도 몇개나 있고, 현관과 신발장엔 신발이 넘쳐난다. 노트북과 휴대폰, 거기다 아이패드에 전자책 단말기도 있다. 사람은 한명인데 우산은 여러개다. 이미 집도 있고, 차도 있다. 생활에 필요한 건 다 장만했구먼, 그런데도 나는 왜 계속 새로운 것을 찾아 헤맬까? - 특히 이 나라.. 2020. 1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