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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로그/Restaurant l Cafe

[서울/마포구청역] 분위기 있는 마포구청역 카페 꼬르소산도

by leeeel 2020. 6. 8.

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망원역에는 참 예쁘고 신선한 카페들이 많은편인데 조금 걸어 올라온 마포구청역 쪽에는 사실 망원만큼 카페가 많진 않은 것 같아요. 

꼬르소 산도는 느낌만 봤을 때는 망원 정 중앙에 있을 것만 같은 외,내관인데요. 커피도 맛있어서 요즘 애정하고 있는 카페입니다. 

 

 

외관은 중세풍? 장엄한 느낌이 나요. 커피 찌꺼지가 나오는 날엔 저렇게 필요한 사람 가져가라고 계단에 두시더라구요. 작은 입간판과 문에 붙은 말발굽까지...실외에서 실내를 잘 볼 수 없어서 더 좋아요. 가끔 커피숍에서 밖에 지나가는 사람들이랑 눈마주치면 민망하잖아요ㅎㅎ

사실 간판이 낮에는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아요. 거울같은 면에 얇은 폰트로 'CORSO SANDO'라고만 적혀있습니다. 

거울이 테마인걸까요. 들어가게 되면 가장 먼저 샹들리에와 간판과 같은 느낌의 큰 거울을 마주하게 됩니다. 실내는 청록색으로 칠해져있고 전체적으로 조명이 주황빛이라 밝진 않아요. 책을 읽기보다는 혼자 조용히 아이패드나 노트북으로 문서작업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테이블은 총 5개정도 있어요. 4인용 하나 2인용 3-4개가 있는데 제가 방문했을때는 대기는 없고 항상 2-3팀 정도 차있었어요. 

이 좌석 너무 탐나지 않나요? 서로 나란히 앉아서 커피 마시고 아이패드 하기 딱 좋아보여요. 여긴 외서를 인테리어에 많이 활용했어요. 

카운터와 주방은 오픈되어있고요. 짙은 파란색으로 칠해져 있는 우드카운터에요 

디저트 메뉴로는 앙버터와 발로나 초코가 있는데 전에 발로나 초코를 먹었어서 이번에는 버터팡을 먹어봤습니다. 

커피 메뉴입니다. 메뉴가 카운터 바닥에 써져있어서 사람들 데리고 가면 항상 헤메더라고요. 

메뉴들도 낯설지만 여쭤보면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전 몽펠리에 같이 간 분은 꼬르소 라떼를 마셨어요. 

 

받은 메뉴입니다. 버터팡, 꼬르소라테, 몽펠리에에요 여기 거울쟁반에 원서한장을 찢어 올리고 가져다 주시는데 저희가 너무 꽉 채워받아서 잘 보이질 않네요. 

맛있는 건 한장 더! 

제가 주문한 몽펠리에에요. 벨로나 초콜릿에 샷이 들어가고 위에는 촘촘한 폼이 올라가있는 메뉴입니다. 당과 카페인을 한번에 채우고 싶을 때 좋아요. 

[지도]

마포구청역 5번 출구에서 나와서 삼성전자 샵 가기 전 건물이에요 

 

[영업시간]

주중 : 오전 11시 ~ 오후 10시 

토요일 : 12시 ~ 오후 10시 

일요일 : 12시 ~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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