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망원] 페스코 베지테리언을 위한 망원 다이너재키

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

한참 제가 마지막! 기간한정! 식사라며 이사가기전 사람들을 만나고 다닐때에요. 

만날때마다 기름진것, 헤비한 것들을 너무 많이 먹어서 이사 전날, 마지막 이별 (흑) 식사로 고른 망원의 다이너재키입니다.  다이너재키는 애견동반 출입이 가능하고 해산물 까지만 사용해서 페스코 베지테리언인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에요.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것 같은 다이너재키 일반 집 같아서 처음에는 약간 헤매실 수 있지만 살짝 들여다 보이는 정원이 눈이 가는 편이라 감으로도 충분히 찾을 수 있습니다. 

실내는 귀엽고 빈티지 한 느낌이에요. 

다이너재키의 마스코트라고 할까요? 귀여운 루키가 반겨줍니다. 루키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혼자 잘 놀아요 볼때마다 심장을 부여잡게 만드는 순한 강아지랍니다. 

다이너재키는 대부분 국산의 제품을 쓰고 있고 비건&채식주의자를 지향하는 식당입니다. 사장님의 고민과 정성이 느껴져요. 

다이너재키 메뉴판입니다. 샐러드 종류와 플래터가 있고요. 

롤과 비빔밥, 그리고 같이 나눠 먹기 좋은 샘플러 음료, 스무디 등등이 있어요. 

 

저흰 현관 옆쪽 작은 홀에 앉앗어요. 

먼저나온 연어 플래터 입니다. 진짜 신선하고 맛있는 야채들이 한가득 있어요. 플래터 가격보면 처음엔 음? 샐러드인데 비싼건가? 하지만 이렇게 많이, 롤부터 야채, 메인 생선까지 들어있어서 혼자 먹기는 살짝 많은 양이기까지 해요. 

튀킨 두부 볼. 맛있어 보이는 랜치 소스와 연한 간장 소스가 있고 밑에 샐러드와 함께 나옵니다. 

처음에 두부가 갖 튀겨져 나와 뜨거워요 화상조심! 폭신폭신한 식감이 재밋는 음식입니다. 

그리고 가지롤 가지를 가지로 말아서 토마토 소스와 함께 나오는데 오븐에 접시째로 들어가있다 나온 음식이라 화상조심해야하지만 그만큼 따뜻하고 속이 촉촉한 가지를 먹을 수있어요. 이거 진짜 추천 드려요 

그리고 같이 가신분이 꼭꼭 시키신다던 홍합 구이 다 같이 나눠 먹기 좋고 음 술을 부르는 맛입니다. 

여2남1이 다 먹었어요. 다들 깔끔한 맛이라 많이 먹어도 부담이 없더라고요. 서울의 마지막 만찬(이라하지만 아직도 서울에서 자주 밥먹어요ㅋㅋㅋ)을 이렇게 했습니다. 

마지막 식사라고 사주셨는데 너무 잘 얻어먹은 한끼였습니다. 

[영업시간]

주중 오전 11시 ~ 오후 9시 (월요일 휴무)

주말 오전 11시 30분 ~오후 9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