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저는 친한 친구를 만날때 주말에는 11시이전에 만나는데요 그러면 정말 하루가 깁니다.
그런 길고 지친 하루를 마무리할땐 떡볶이죠. 숙대 맛집 모두랑에서 즉떡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희는 점심시간이 지나고 저녁을 먹긴 조금 이른시간에 밥을 먹으러 가서 텅텅 비어있었어요. 바로 앉아서 세팅을 하고 어떤 걸 먹을지 고민 했습니다.
모두랑의 메뉴입니다. 즉떡이라 여기는 거의 베이스로 달달한 맛인것 같아요 저희는 새우깡 떡볶이를 주문하고 김말이 튀김을 주문했어요. 볶음밥까지 먹을 계획이라 모둠튀김이나 사리 대신 김말이 튀김만!
동대문에서 크로크무슈 하나 먹고 한끼도 못먹었어서 진짜 배고파서 받자마자 와 이건 완식 가능이다 하면서 빨리 끓어라 주문을 외웠어요. 새우깡은 저 쪼꼬미 새우를 말한 것 같아요 위에 새우튀김도 하나올라가 있었고요.
김말이도 금방 나왔습니다. 냉동을 튀긴거겠지만 맛잇어요.
다 끓엇습니다. 먼저 라면과 쫄면이 둘다 들어있어서 넉넉히 먹을 수 잇었어요. 사실 저흰 다 먹을 수 잇다고 큰소리 땅땅 쳤는데 양이 정말 많더라고요? 양배추, 파채, 튀김만두, 치즈 등등 진짜 다양한 재료가 골고루 들어잇고 조금 매운맛은 맵찔이인 친구가 맛있게 먹을 수 잇는 매운 맛이었어요. 먹다먹다 결국 다 못먹고 남은 것 덜어내고 밥을 볶아달라고했습니다.
일하시는 분 센스 느껴지시나요? 저희가 계란을 안먹고 있었더니 계란까지 으깨서 밥을 볶아주셨어요. 고소함이 +1이 되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아 속편하게 먹을 수 있는 떡볶이였어요. 깔끔한 맛의 떡볶이가 먹고 싶을 때 추천드려요!
[영업시간]
화-일 : 오전 11시 - 오후 10시 (브레이크 타임 3시 - 5시)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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