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논산] 논산에서 깨끗하고 정갈한 한정식을 원한다면 만복정

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저는 역마가 강하게 꼈는지 코로나 전에도 후에도 끊임없이 어디를 돌아다니게 되는 것 같아요.
지긋지긋한 출장은 또 왜 이렇게 많은지...
논산에서 어른들 모시고 대 성공했던 식당
만복정입니다.

일단 먼저 들어가는 입구부터 어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
소담한 꽃들이 가득 핀 정원이 손님들은 맞이해줘요.
실제로도 여기서 돌잔치나 상견례등을 많이 하는 분위기이더라고요.

만복정은 당일 예약이 좀 어려울 수도 있어요. 그래서 사전에 미리 미리 하루이틀전쯤
예약을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당일 예약을 하게 되면 조금 애매한 시간에 식사를 하게 될 수도 있어요

만복정의 메뉴입니다.
예약 전화를 하면 바로 메뉴 안내가 된 블로그 링크를 문자로 보내주십니다.
전에는 만복정식을 이번에는 란정식을 먹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가기때문에 가면 바로 상이 준비되어 있어요.
처음에는 간단한 전채요리들이 한상 준비되어 있습니다. 인원수에 맞게 내어주세요.
그리고 음식을 내어주시는 서버분께서 음식을 각각 소개해주시기때문에 무엇인지 추측할 필요도 없습니다.
장이나 밑반찬들은 다 여기서 만드는 거라고 하셨어요.
개인적으로는 발효우엉이 정말 맛있고 독특했습니다.

왼쪽은 꼬시래기냉채 오른쪽은 잡채입니다. 

꼬시래기를 반찬으로는 자주 먹어봤는데 국수로 먹어보기는 여기서 처음이었어요. 

어머니는 마음에 드셨는지 집에서도 가끔 해드셨다고 하더라고요. 

잡채는 약간 기름이 많았습니다. 

순서대로 돼지 양념구이, 녹두전, 소불고기입니다.

만복정은 고기류보다 콩이나 채소를 쓰는 음식을 더 잘하는 것 같아요. 

이중에서는 셋 만장일치로 녹두전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계속해서 빈 접시는 치워주시면서 음식을 가져다주세요. 

마무리로는 솥밥과 강된장, 생선구이, 밑반찬이 나옵니다. 

솥밥에는 연잎가루가 들어갔는지 약간 녹빛을 띕니다. 

고소한 견과류가 들어간 밥을 위에만 삭 떠내고 누룽지를 만들어줍니다. 

밥은 강된장에 비벼먹으면 맛있어요!

다 먹고 나서 벨을 울리면 후식을 가져다 주십니다. 

처음에 갔을땐 봄이라 실외장소에 준비를 해주셨는데

여름은 더워서 그런지 실내에서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주셨어요. 

민트차와 딸기 양갱으로 입을 개운하게 해줍니다. 

들어올때 안에서, 나갈때 모두 매우 만족감이 큰 만복정입니다. 

어른들과 식사 자리 혹은 좋은 사람들과 기분낼때 등등 

피로연, 돌잔치, 상견례에도 손색이 없는 만복정입니다.

 

[영업시간]

월요일 - 일요일 :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 15:00 ~ 17:00

(휴무가 비정기적이니 사전예약 필수!)

 

[지도]

 [사이트]

https://m.blog.naver.com/PostList.naver?isHttpsRedirect=true&permalink=permalink&blogId=sm2809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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