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
남춘천역 근처는 참...아직도 잘 모르겠는데요.
요즘 친구들을 태우러 자주 다니다가 발견한 귀여운 카페 겸 베이커리! 밀가루공장 입니다.
남춘천역에서 택시승강장 근처에 작게 있습니다.
차로 쓱 지나가면 알 수 없는 곳이에요.
운이 좋게 발견했습니다. 근데! 불이 다 켜져있는데! 정기휴무라고 적혀있는거에요...
빵도 보이는데!!!
그래서 조심스럽게 들어가서 오늘 혹시 쉬시나요...? 했더니 바꾸는걸 깜박하셨다고ㅎㅎㅎ
안심하면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버터와 빵 굽는 냄새 그리고 단정한 우드톤이 안정감을 줍니다.
계속 킁킁거리고 싶게 만드는 밀가루공장
빵 종류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한 열댓가니 내외정도인것 같은데 다 맛있어보여서 빵 고르는건 똑같이 고민되더라구요.
식빵이 네가지 종류, 그리고 간식빵, 디저트 빵 이렇게 라인업은 다 구성이 되어잇어요.
마카다미아나 누가, 피칸 같은 메뉴들도 보이고 패스츄리들도 맛있어보엿어요
이 메뉴들은 시그니쳐 같았는데 옥수수크림이 들어간 옥수수크림빵과 옥슈가 있었습니다.
두개는 차갑게 먹는 메뉴라 냉장 쇼케이스에 따로 있었어요.
음료들도 있어서 기차시간이 애매할때 와서 간단하게 먹으면서 시간 때우기 좋아보입니다.
테이블도 3개 정도 있으니 둘 혹은 셋 정도가 적합해보여요.
빵 종류는 그때그때 바뀌나봐요.
메뉴가 적은 대신 시즌별로 혹은 개발하실때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으니 참고해주세요.
저는 옥슈 ₩2,500 하나와 브리오슈 낭테흐 ₩4,500 하나씩 구입해왔습니다.
브리오슈 식빵이 나온지 얼마 안되었다고 따로 포장해주셨어요.
먼저 옥슈를 먹어봤습니다.
음...전 사실 그냥 그랬어요...맛이 없는 건 아닌데 옥수수맛이 아주 스치듯 난다고 할까요?
일반 슈랑 차이를 잘 못느끼겠더라구요.
크림보다는 겉의 크리스트들이 훌륭했습니다.
옥슈만 먹으려고 했는데 옥슈가 주지 못한 만족감+ 갓 나온 빵 이란 이유로 브리오슈 낭테흐도 맛봤어요.
저는 오히려 밀가루공장의 브리오슈 낭테흐를 더 추천 드려요.
찢어지는 결 보이시나요? 정말 겉바속초 한데다가 버터 풍미도 느껴지고 속은 부드러워서
한번에 다 먹을 뻔 한 걸 이성을 찾고 2조각만 먹었습니다.
밀가루공장 브리오슈 낭테흐 추천드려요!
[영업시간]
수요일 - 월요일 : 오전 11시 ~ 오후 8시
화요일 : 정기휴무( 정기휴무는 달마다 바뀌는 것 같으니 인스타에서 확인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https://www.instagram.com/flour__mill/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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