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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로그/Restaurant l Cafe

[강원/춘천]교외에 탁트인 정원에서 햇빛을 만끽하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 춘천 그린보드(Green Board)

by leeeel 2021. 10. 21.

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요즘 쌀쌀해졌지만 비가 안오는 날 낮엔 햇빛이 진짜 좋은 것 같아요. 

주말에 한가롭게 햇볕을 즐길 수 있는 춘천 교외 카페 그린보드입니다. 

교외카페답게 주차장이 정말 컸습니다. 

차가 없으면 오기 힘든 곳에 위치 하고 있어서 카페가 큰 만큼 주차장 역시 넓더라구요. 잘 손질된 잔디밭을 지나 

2층짜리 건물이 그린 보드입니다. 

내부에 연못도 있고 2층도 있다보니 아동이나 어른들이 다치거나 기물을 파손 할 수 있어 주의사항들이 있더라구요. 

또한 코로나때문에 모두 손 소독을 하고 강원패스포트로 인증하고 들어가줍니다. 

그린보드라는 이름에 걸맞게 진짜 내부가 초록초록합니다. 

이 많은 식물들을 어떻게 이렇게 푸르게 유지할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다 너무 싱그러운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통유리에 2층도 오픈되어있고 천고도 높아서 시원한 느낌이에요. 

베이커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빵 종류도 다양한데요. 

저흰 저녁을 먹기 전에 커피를 마시러 온 것인데도 불구하고 유혹에 넘어가 빵과 티라미수를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빵 종류도 다양하고 케이크 종류도 꽤 많아요. 

그린보드 메뉴입니다. 음료는 다 재활용이 가능한 컵에 나오는데요. 

사실 전 이게 환경에 더 나쁜 것 같아요....고를 수 있는 기회를 줬으면 좋겠어요. 

사실 음료 가격은 좀 사악한 편입니다. 

아메리카노가 5000원이고 다른 음료들은 대부분 6-7000원대이니 저렴하진 않습니다. 

2층역시 식물들이 가득합니다. 그리고 좋았던 점은 자리들이 교묘하게 식물들로 인해서 가려져 있어요. 

어디에 앉더라도 프라이빗한 느낌이 들도록 공간 활용이 되어있어서 좋더라구요. 

1층에는 이렇게 연못이 있고 연못을 따라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좌석도 마련되어있었어요. 

하지만 오후 3시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거의 만석이라 저희는 밖에서 먹기로 하고 나갔습니다. 

그린보드의 주차장 윗쪽으로 올라오면 이렇게 빈백이 놓여있는 2-3테이블이 있어요. 

날씨도 좋고 이젠 벌레도 많지 않을 것 같아서 여기서 먹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적당히 햇볕을 가릴 수 있는 차양도 있어서 직사광선을 받지 않으면서 자연을 즐길 수있어요. 

육쪽마늘빵은 구매했더니 데워서 주셨어요. 

크림치즈가 정말 듬뿍! 들어서 맛있었습니다. 

오히려 티라미수보다는 육쪽 마늘빵이 더 맛있었어요. 

친구는 아메리카노, 저는 녹차크림이 올라간 그린슈페너를 주문했습니다. 

그린슈페너는 아인슈페너보다는 좀 덜 단 느낌이고 쌉쌀한 맛이 추가되어서 좋았어요. 

달콤쌉쌀한 맛?

티라미수는 먹기전에 맛이 강한 육쪽마늘빵을 먹었더니 단맛도 좀 미묘하고 텍스쳐도 좀 미묘한 느낌이라 남겼습니다. 

하지만 컵이 너무 귀여워서 한컷! 

크리미한게 강해서 오히려 좀 질척거리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야외 공간에서 찍어본 사진 한 컷! 

주말 오후도 편안하게 지나갔습니다~

 

[영업시간]

월-일 : 11:00 ~ 23:00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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