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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로그/Restaurant l Cafe

[강원/춘천] 달콤한 베이커리가 잔뜩! 육림고개 구스타프 케이크

by leeeel 2021. 10. 16.

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

분명 천고마비, 말이 살쪄야 하는 시기인데 말이 찔 살을 제가 다 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달달구리가 땡겨서 다녀와본 육림고개의 구스타프 케이크입니다. 

이름은 되게 자주 들었는데 육림고개 처음 가봤거든요. 

다음에 여유롭게 다시 한번 와봐야겠다는 생각이 든 곳이었어요. 

구스타프는 굉장히 실내가 좁아서 무조건 테이크 아웃입니다. 

상점의 이름에서도 느낌이 오듯 전체적인 분위기는 그랜드 부타페스트 호텔의 느낌을 주고 있어요. 

들어가면 좁은 공간에 달콤함이 가득합니다. 쿠키, 마카롱, 케이크 등등이 잔뜩 있어요. 

이렇게 냉장실에 들어가지 않아도 될 쿠키와 휘낭시에는 케이스에 들어있구요. 

모두 말씀 드리면 꺼내서 포장을 해주십니다. 

마카롱은 9가지 종류가 있었는데요. 요즘 유행하는 뚱카롱은 아니구요. 

정통 마카롱의 느낌입니다. 

꼬끄는 쫀득하고 필링이 너무 과하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귀여운 빵 종류 곰돌이 모양의 빵과 쿠키도 있구요. 

레몬케이크와 브라우니, 체리 치즈케이크도 있습니다. 

브라우니가 진짜 찐덕 꾸덕한 초콜릿 맛이라 정말 반했어요. 

커피와 밀크티도 있습니다. 밀크티를 마셔봤는데 

요 몇년 사이에 국내 밀크티 수준이 엄청 높아져서 즐겁네요. 

 

요렇게 캔디 느낌의 포장을 뜯어보면 브라우니가 들어있었는데 정말 꾸덕하고 진한 초콜릿 맛입니다. 

제 취향이여서 두개만 산걸 후회했어요. 

집에 와서 눈치를 챘는데 포장에 두 사장님들이 같이 담겨있네요. 

정말 닮았어요ㅎㅎㅎ

마롱 휘낭시에는 너무 달지 않고 버터 풍미가 좋았구요. 

마카롱은 진짜 맛있습니다. 

디저트로 먹기 딱 좋은 사이즈에요. 

엄지와 검지로 원을 만든 것만한 크기? 

하루에 하나씩 먹고 싶은 맛이에요ㅜㅜ

 

[영업시간]

월요일-일요일 : 11:00 ~ 21:30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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