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
벌써 최고 온도가 34도씩 올라가는 여름이 되었네요.
전 개인적으로 완전 여름형인간이라 더위가 너무 반갑고 신이 나요.
집에 코코넛크림을 쓰고 남은게 있어서 무엇을 만들까 고민하다가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봤는데요.
코코넛크림은 유지방대신 사용하기 좋아서 만족스러운 맛의 비건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었어요.
노동력이 첨가된 홈메이드아이스크림 몇 안되는 정성과 비례하는 맛을 보여준 음식이에요
코코넛 홈메이드 아이스크림
재료
필수
코코넛크림
설탕
+ 있으면 좋은것들
버터플라이피 꽃잎 말린거
아몬드 부순것
사탕수수 설탕
완전 간단한 재료에 노동력만 있다면 만들 수 있습니다.
만들기
1. 먼저 적당한 팬에 코코넛크림을 올려주고 약불에 끓여줍니다.
그렇게 오래 끓일 필요 없이 데워주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2. 끓기 시작하면 버터플라이피 꽃잎으로 넣어줍니다.
버터플라이피는 강한 파란색을 내는데요. 저도 순전히 색을 내고 싶어서 사용한 것이니 생략이 가능합니다.
동남아에서 파란 하늘색의 아이스크림을 자주 먹었어서 저도 흉내내 본 것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레몬 셔벗과 반반 섞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3. 색을 내기 위해 계속 꽃잎을 괴롭혀주면서 끓여줍니다. 으깬다는 느낌으로 꽃에서 색을 쭉쭉 빼주세요
4. 적당량의 설탕을 넣어줍니다. 저는 두스푼정도 넣어줬어요. 얼린 음식은 단맛이 덜 느껴지기때문에 생각하신것보다 조금 더 넣어주는게 좋아요. 전 대충대충 계량 없이 만드는 편이라 감대로 해주었습니다.
4-1. 혹시 집에 사탕수수 설탕이 있다면 그게 더 맛있어요! 저는 사탕수수 설탕을 넣어서 따로 만들었는데 색이 갈색이 되어서 따로 만들고 섞어줬어요.
5. 냉동실에 넣을 수 있는 그릇에 파란색이 된 코코넛크림을 꽃잎으로 거르면서 넣어줘요. 저는 체가 없어서 차 거름망으로 해주었습니다.
6. 아몬드크런치를 뿌려주고 그대로 냉동실에 넣어 30분 정도 얼립니다.
7. 살짝 언 코코넛크림 아이스크림을 포크로 긁어서 저어주세요. 그릇의 가장자리 부터 얼게되니 중앙으로 모아주면서 긁어내면 잘 섞을 수 있어요
8. 다시 냉동실에 넣어줍니다.
9. 한시간 간격으로 두어번 더 반복해주면 완성!
완성
완성! 그릇에 담고 아이스크림 만들때 넣어주고 남은 아몬드와 땅콩 분태를 올려줬어요.
최소한 두세번은 꺼냈다 넣어줬다 해야해서 주말에 만들면 좋아요.
전 세스쿱씩 먹는걸 두번 정도 할 수 있는 양이 나왔어요. 지방이 풍부하고 밀도나 높아서 빨리 셔벗이나 하드보다는 좀 빨리 녹아요. 근데 전 녹기 전에 다 먹더라고요...
여름에 시원하고 달콤하게 먹을 수 있어서 추천드려요! 가끔 지방이 풍부한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땡긴다면 한번 만들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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