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레시피]송이버섯이 들어가 향기가 좋은 버섯밥(ft.어글리어스)

 

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사실 이건 묵히고 묵혔던 포스팅이라 민망한데요ㅎㅎㅎ제가 핸드폰이 고장나고 바꾸면서 포스팅이 엄청 밀려있어요. 

예전것 요즘것 섞어서 포스팅 하려다보니 하다가 웃음이 나올때가 있어요 

 

이건 송이가 제철이던 가을에 만들어 먹은 송이버섯밥입니다. 제 기분 3번 먹을 양이니 3인분 정도입니다. 

 

재료

송이버섯 1개

양송이버섯 5~6개

다시마 1조각 (생략가능)

깍지콩 한줌 (다른 올릴 야채로 생략가능)

불린쌀 한컵

쯔유 2TB

만드는 순서 

1. 송이버섯을 가볍게 씻고 손으로 잘게 찢어주세요. 송이는 찢어서 먹어야 식감이 좋은 것 같아서 갓부분을 제외하고는 잘게 찢어주었습니다. 

2. 양송이 버섯과 깍지콩도 볶음밥에 들어갈 크기보다만 약간 크게 썰어주세요. 

양송이 버섯은 어글리어스에서 받았던거에요. 크기가 제각각이라 너무 귀엽습니다ㅎㅎㅎ

3. 불린 쌀에 물을 빼고 밥솥에 넣고 그 위에 썰고 찢은 버섯과 깍지콩을 올려주고 다시마와 다시물을 넣어줍니다.

다시마는 넣어도 되고 안넣어도 되는데 넣었다면 밥이 된 후 섞기 직전에 다시마를 꺼내서 길게 썰고 다시 섞어주세요.

쯔유도 두숟갈 넣어주면 따로 간을 안해줘도 되요.  

4. 잡곡모드로 밥을 취사하면 끝. 솥밥보다는 덜 맛있지만 솥밥보다 덜 귀찮으니 추천드립니다. 

5. 밥위에 귀여우라고 깨도 올리고 완성! 

난이도는 최하인데다가 사실 제가 밥에 보리, 귀리, 현미등등이 섞여서 밥이 맛있질 않아요...근데 이건 진짜 맛있어서 두공기를 먹었습니다. 버섯들 식감도 좋고 깍지콩도 달큰한 맛이라 부드럽게 술술 넘어가는 맛이에요. 송이버섯 향도 은은한 정도라 거슬리지 않게 먹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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