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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로그/Restaurant l Cafe

[서울/마포구] 망원동 안락하고 아기자기한 카페 프런트데스크Front desk

by leeeel 2020. 5. 16.

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아는 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오랜만에 다시 방문했던 프런트데스크. 

망리단길과는 약간 떨어진 곳에 있어요. 

 

2층에 위치해있는데 올라가는 곳에 이렇게 감성적인 조명과 작은 간판이 있어요. 

 

문 앞에도 이렇게 감성적으로 꾸며져 있어서 계단을 올라가는 길에 분위기 전환이 됩니다. 

 


메뉴판 

여기는 필터커피가 맛있는 편인데 이번에는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친구들도 저도 논커피 종류로 주문했습니다. 

전에는 앙미츠 같은 일본식 디저트도 있었는데 메뉴가 좀 바뀐 것 같아요. 

 

루이보스 유자, 말차라떼, 발로나 초콜릿을 시켰습니다 .

 

 


시키고 나면 실내에 판매하는 소품들을 구경해봅니다.

 

선반에 있던 빈티지 찻잔들

특히나 세트로 있으니까 다들 너무 깜찍한 느낌. 

오리가 그려진 물컵과 저그 세트가 정말 예쁘고 청량했습니다. 

메인 테이블에는 초, 촛대, 컵 같은 제품들이 있는데 진짜 하나하나 다 오브제에요 너무 예뻐요. 

황동으로 된 촛대가 너무 예뻐서 집에 들일까 싶어서 엄청 고민했어요. 

우리 집에선 저런 분위기가 안날 걸 알아서 참았습니다. 

주방용품이나 거실용품만 있는건 아니고 이렇게 엽서, 샤프, 치약같은 것들도 판매합니다. 

 

실컷 구경하다보면 음료가 다 준비 됩니다. 

 

셀프바도 있어서 물이나 냅킨은 가져다 쓰시면 됩니다. 

프론트데스크에는 식물들이 많아서 어디를 둘러봐도 싱그러운 느낌이에요

또한 식물로 옆 테이블과 분리시켜두어서 혼자 오거나 여럿이 와서 떠들어도 신경이 덜 쓰이더라구요

테이블도 넓어서 전 친구들과 영어스터디 모임할 때도 와서 이용하곤 했어요. 

저희가 시킨 음료입니다. 

9시 방향부터 반시계로 말차라떼, 아이스 발로나 초콜릿, 따뜻한 루이보스 유자입니다. 

말차라떼도 발로나 초콜릿도 진한 편이라 잘 저어 드셔야해요 

 

저는 발로나 초콜릿을 마셨는데 초콜린은 진하기만 너무 달진 않아서 좋았어요.

에너지가 충전되는 기분? 

중간중간 잘 저어 마셔야합니다. 대충 저어 마셨더니 마지막에 초콜릿이 가라앉아 있더라구요. 

 

 

저녁에 방문한다면 하루를 기분좋게 끝내기 좋은 곳입니다. 


주소 :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 421-10 2층 

전화번호 : 070-4106-0210

영업시간 : 오후 1시 ~ 10시, 매주 수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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