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
요즘 정신이 없어서 포스팅에도 자꾸 차질이 생기는 것 같아서 속상하네요 :(
오늘은 제가 애정하는 카페 마포구청역의 카페 오후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카페 오후는 마포구청역 6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만 주택가로 걸으면 나오는데요. 조용하고 한적한 곳이라 책 한권 들고 나가거나 아니면 아이패드 들고 나가서 맛있는 커피를 마시면서 끄적거리기 좋은 곳이에요.
한때는 자주 갔었는데 요즘엔 영업시간과 제가 마포구청역에 갈 수 있는 시간이 잘 안맞아서 통 방문을 못했었는데 주말에 방문 할 수 있었어요! 감각적인 사장님께서 공간을 잘 꾸며두어서 크지 않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눈이 닿는 곳들은 다 예쁘게 꾸며져 있는 걸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가끔 책을 안들고 가면 비치해두신 잡지나 책들도 흘긋 보는 편인데 가끔씩 교체가 되는 것 같아요. 사장님이 두신 책들도 다 센스있어보여서 항상 감탄합니다
자주 같이 방문하는 분과 또 항상 찬양?하는 부분이 사장님 정말 초록 손가락의 소유자 아니신가요? 식물들이 정말 예쁜 수형으로 잘 자라있어요. 카페 내에 있는 식물만 열가지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선인장부터 잎이 큰 몬스테라까지 다 건강한 모습이라 푸릇함까지 있어요.
카페 오후의 메뉴입니다. 커피류는 거의 바뀌지 않지만 아이스 음료와 디저트는 철마다 바뀌는 것 같아요. 캐모마일과 말차라테는 계속 안빠지는 메뉴인데 과일청으로 만드는 메뉴나 생과일 주스종류는 때때로 바뀝니다.
그리고 카페오후는 디저트도 맛있어서 항상 안시킬 수가 없는데요. 못가던 사이에 쿠키종류가 생겨서 주문해보았어요. 타르트 계열이 있을 때고 있었고 겨울에 호박스프가 있던 적도 있어요.
요즘은 쿠키와 스콘을 판매하십니다. 제가 오후 드립 커피를 주문해서 사장님께서 내려주시는 중입니다.
메뉴를 준비해주시는 사이에 봤더니 오후에 있던 소품들을 판매도 하고 계시더라구요. 반지와 스쿱에 관심이 갔지만 맥시멀리스트는 오늘도 참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입니다. 초코 쿠키, 르뱅쿠키, 말차라떼, 오후 드립 아이스.
오후에서 마신 드립은 항상 중상 이상은 했기에 믿고 마실 수 있습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편이라 맛없는 커피는 회사에서 먹는 커피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꼭 제 기준 맛있는 곳만 찾게 돼요. 이번에 생긴 르뱅 쿠키 역시 궁금했는데 옳은 맛이었습니다. 마카다미아와 같은 견과류가 풍부하게 들어있고 초코칩도 좋은 시너지를 내주는 맛이었어요. 사장님께서 살짝 데워서 내주셨는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음료 한잔 시켜놓고 책을 읽다보니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오후의 모습이 나왔어요. 오후 5시쯤 해가 약간 뉘엿하게 들어오는 오후의 모습이 정말 좋은데요. 사실 책을 펴놓고 수다를 한참 떨었지만 뭘 하기에도 너무 좋은 공간이에요
[지도]
[영업시간]
월요일 ~ 금요일 : 12시 30분 ~ 8시
토요일 ~ 일요일 : 12시 30분 ~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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