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평]하늘과 산이 다한 뷰 맛집 가평 어라운드.엘

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

이번 금요일에 춘천에 갈 일이 있어서 친구와 1박 하고 왔는데요. 돌아오는 길에 맛있는 것도 먹고 커피도 마시자고 해서 식당 갔다가 검색에서 온 카페 어라운드 엘이에요. 약간 생뚱맞다고 느껴지는데 있어서 들어가면서 친구랑 여기 맞아???하면서 갔어요. 

망할 ㅋㄹㄴ....진짜 코로나때문인지 텅텅비어있더라구요...마음이 아팠어요. 빨리 꺼지라고 코로나야...왜 이렇게 눈치가 없니..

그래도 케이크랑 빵이랑 다 있더라고요. 맛있어 보였지만 점심을 무려 2시간 동안 거나하게 먹은터라 커피만 마셨어요. 

어라운드엘 메뉴입니다. 가격은 적당한 것 같아요. 커피 말고도 에이드나 쉐이크 종류도 있고 요즘 핫했던 크로플도 있었어요. 

먹어보고 싶었는데 너무 배불렀던게 한이에요ㅜㅜ

여긴 특이하게 1층에는 주문받는 곳과 테이크아웃 기다릴 수 있는 정도의 공간밖에 없고 2층에 좌석이 있어요. 

이 두 공간을 제외하고도 진짜 넓은 공간이 있어요. 여러명이 앉을 수 있는 미팅룸 같은 장소와 야외 테이블도 있더라고요. 공간이 진짜 넓어요. 근데 사실 저 엄청 긴 테이블은 약간 의미 불명같았어요...임원 회의실인줄 

바깥을 바라보는 소파같은 좌석이 왜있나 했는데 누워봤더니 딱이었어요. 진짜 너무 예뻐서 원래는 다른데 앉으려고 했는데 바로 눌러앉았어요. 하늘이 약간 흐렸는데 산이랑 하늘이랑 너무 예쁘더라고요. 이번 일정 내내 자연이 너무 예뻣어요. 어라운드 엘에서 행운처럼 또 이렇게 예쁜 풍경을 보게 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위로받는 느낌. 

피곤했었는데 사진도 찍고 시원한 아메리카노로 충전 잘 하고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커피는 고소한 맛의 커피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