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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11

돈지랄의 기쁨과 슬픔 돈지랄의 기쁨과 슬픔 이 강렬한 색상과 강렬한 제목에 홀린듯 보게 된 에세이. 굉장히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글이라 킬링타임용으로 제격이다. 밑줄긋기 - 신예희에게 소비란, 건강하고 단단한 생활의 선순환을 이루는 고리다. - 어떻게 해야 소중한 자신을 만족시킬 수 있는지 잘 아는 사람이, 행복의 도구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방식이다. - 없는 게 없다. 많기도 많다. 옷장 속엔 옷이 가득하고 화장대 위엔 화장품이 빼곡하다. 들고 다닐 가방도 몇개나 있고, 현관과 신발장엔 신발이 넘쳐난다. 노트북과 휴대폰, 거기다 아이패드에 전자책 단말기도 있다. 사람은 한명인데 우산은 여러개다. 이미 집도 있고, 차도 있다. 생활에 필요한 건 다 장만했구먼, 그런데도 나는 왜 계속 새로운 것을 찾아 헤맬까? - 특히 이 나라.. 2020. 12. 23.
죽음을 선택한 남자 데이비드 발다치의 데커 형사 시리즈의 세번째 이야기이다. 첫번째이야기와 두번째 이야기가 꽤나 인상적이라 세번째도 재미있게 읽었던것 같은데 4번째 시리즈를 읽으려고 하니 한개도 생각이 나지 않아서 다시 읽었다. 데커 형사 시리즈는 소재가 신선하다고 할 수 있는데 주인공인 데커는 젊을 때 미식축구 선수였다가 경기 중 사고로 죽다 살아났고 그 이후 과잉기억증후군을 앓고 있다. 과잉기억증후군은 모든 것을 기억하게 되는 것인데 이 주인공에 대한 스토리텔링은 1편인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에 잘 나와있다. 데커는 원래 형사였으나 2편부터는 FBI 에서 일을 하는데 출근을 하는 도중 한 남자가 걸어오는 여자를 총으로 쏘고 자살을 시도하는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그때부터 그 남자의 살해 및 자살 시도의 이유에 대해.. 2020. 12. 5.
개인적인 체험 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독서모임에서 함께 읽은 책 오에 겐자부로의 개인적인 체험입니다. 개인적인 체험 밑줄긋기 - "버드, 공포심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 대상을 정확히 한정함으로써 공포심을 고립시켜야만 하는거야" - 버드는 새삼스레 히미코를 그와는 비교가 안 될 만큼 오랜 경험을 쌓아 온 일상생활의 초강자라고 느꼈다. 히미코는 성적인 엑스퍼트일 뿐 아니라 이 현실 세계의 온갖 측면에서 엑스퍼트임이 분명하다. 감상 끈적하게 습도 높은 여름을 녹여낸 책 독서모임으로 읽게 된 개인적인 체험 요즘 통 책을 읽지 않았는데 내 의지로 읽을 수 없다면 다른 사람의 의지와 응원으로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그런 의미로 읽게 된 개인적인 체험 두껍지도 않고 읽기 어려운 책도 아니지만 호흡을 길게 가져갈 수.. 2020. 8. 3.
진짜 게으른 사람이 쓴 게으름 탈출법 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진짜 게으른 사람이 쓴 게으름 탈출법 일러스트와 함께 강력하게 날 이끈 표지의 한마디. 스스로 무기력이 심하다고 생각하고 원래 갖고 있는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항상 마음이 불편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살고 싶어서 빌려 본 책 밑줄긋기 - 내적으로는 자기비하, 자괴감, 무기력에 빠지는 문제 등을 겪고 있으며, 외적으로는 일 처리를 못 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거나, 본인의 커리어를 쌓지 못하거나, 성공의 경험이 없어서 동기부여가 안 되는 문제 등이 발생한다. - 모든 일을 작용할 때에 즉시 실행이 되지 않는다고 낙망하지 말고 정성을 계속하여 끊임없는 공을 쌓을 것이니라. (원불교 대종경 수행품 2장) - 제가 생각하는 의지력은 사고력, 운동능력, 지구력처럼 그리고 .. 2020. 6. 13.
나의 비거니즘 만화 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나의 비거니즘 만화 듣똑라가 진행하는 원헬스프로젝트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컨텐츠 중 하나. 나의 비거니즘 만화. 종이책으로 받아볼까 하다 그냥 만화이기도 하고 집에 책이 포화상태라 이북으로 구매해서 읽었다. 만화가 참 먹먹했다. 듣똑라 원헬스 프로젝트 3회 방송에 나오셔서 직접 이야기를 해주시기도 하셨는데 방송에서도 책에서도 꾸준히 말씀해주시는게 불완전한 비거니즘이 많아져야한다는 것이다. 지금 책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자꾸만 내이야기가 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책에 집중해서 이야기 해보겠다. 밑줄긋기 "진실을 외면하는 사람보다 진실을 추구하는 사람이 더 슬퍼진다는 말이 있다. 나는 귀찮더라도 진실하게 살고 싶다. 슬픔이 많아지더라도 다른 존재에게 고통 주며 살고 싶지 않다." 비.. 2020.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