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아주 오랜만에 다시 블로그를 부여잡고 올리는 글입니다.
블테기라 하기엔 블로그를 잡고 있던 시간이 너무 짧았어요.
그보다는 신상의 변화와 그것에 적응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사실 다른 것에는 하나도 집중 할 수 없었다고 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지역을 옮기고 직장을 옮기고 그랬어요.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러 가서 가게된 카페 휘게 소울 디저트입니다.
휘게는 덴마크어로 따뜻한, 안락한이라는 뜻이래요.
친구가 꼭 한번 가보고 싶었다는 휘게
밥맛 없다는 저를 끌고가 동네 맛집에서 육수가 진한 만둣국을
먹이고 디저트는 입에 넣으면 들어간다는 말로 끌고 갔습니다.
휘게는 밖에 메뉴가 있어서 사전에 확인을 하고 들어갈 수 있는데요.
'휘게' 라는 이름이 들어간 시그니처 메뉴들도 꽤 많습니다.
디저트류는 안에서 확인이 가능한데 제철 과일로 만든 것 같은 타르트, 샌드위키 마쿠아즈(마카롱+다쿠아즈)
에그타르트 등 진짜 많은 디저트가 있습니다. 저희는 마쿠아즈 하나 그리고 타르트는 친구 동생
주라고 한개 구매 했습니다.
밥을 빵빵하게 먹고 가서 더는 먹을 자신이 없었어요ㅜ
커피는 둘 다 아메리카노로 주문했습니다.
우리의 목적은 수다! 수다를 떨땐 아메리카노만한게 없죠
안락한, 편안한 이라는 뜻인 휘게
내부가 따뜻한 분위기라서 좋았어요. 적재에 플랜테리어도 잘 되어있는것 같아서
시원한 느낌도 들고 동시에 따뜻하기까지 했습니다.
아점으로 식사를 갔다가 갔어서 저희 외에는 손님이 없었는데 금방
사람들이 찼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아메리카노와 마쿠아즈.
친구랑 받으면서 잔 너무 예쁜것 같다고ㅎㅎ
시원한 아메리카노는 저한텐 조금 연한 느낌이였는데 다쿠와즈의 퐁신한 맛과는 제법 잘 어울렸습니다.
단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요.
휘게의 마쿠아즈. 사실 다쿠아즈와 마카롱의 합성어인데
정확하게 일반 다쿠아즈랑 뭐가 다른지 잘 못느꼈어요...디알못..
마카롱도 다쿠아즈도 아몬드가루 베이스 아닌가요?
친구 말대로 입에 넣으니 쑥쑥 들어가는 맛이었습니다.
퐁신퐁신하고 부드러운 단맛이에요.
너무 인위적이지 않은 단맛이라 맛있었습니다.
앉아서 떠들고 놀고 있으니 블루베리와 체리를 먹어보라며 가져다 주셨어요.
마침 타르트를 다시 굽고 있다고 여기 더 머무르실 거면 새로 구운 타르트지에 타르트 준비해주시겠다는 말을 듣고 감동 받았습니다.
체리도 블루베리도 맛있었구요.
직원분들이 친절하셔서 더 인상이 좋게 남은 것 같아요.
성신여대 근처 디저트 카페 휘게 추천드려요:)
[영업시간]
월 - 토 : 9:30 ~ 20:00
일요일 : 휴무
https://instagram.com/hygge_souldessert?utm_medium=copy_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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