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포] 망원시장 커피맛집 동네주민 픽! 딥블루레이크 (Deep Blue Lake)

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망원시장에서 주차를 한번이라도 해보신 분은 다들 눈에 익을 거라 믿습니다. 주차장 바로 맞은 편 파란색과 금생의 조화가 인상적인 카페가 있는데요. 그곳이 딥블루레이크입니다.건물 전체가 파란 페인트가 칠해진 벽돌건물이라 인상적이에요. 그리고 마찬가지로 전 그래서 방문을 좀 오랜 시간 망설였던 곳이기도 합니다. 

망원에서 보기 힘든 스케일의 카페라 작고 소소한 곳을 주로 찾아 다니던 저는 약간 망설여지더라고요. 하지만 바로 후회했어요. 

이런곳에서 이렇게 오래 이 큰 건물을 지켜올수 있었던것엔 이유가 있었어요! 저는 다음에 바로 또 커피 약속이있었어서 부드러운 플랫화이트를 주문했었습니다. 요즘 포스팅 시간이 엉망이라 이때만 해도 초가을이였어요ㅎㅎㅎ

바리스타 분께서는 주문을 받으시고 드시고 가실거면 자리를 부터 잡으라고 하시더라고요. 2-3층 건물인데도 불구하고 테이블을 많이 빼서 그런지 자리가 없을 정도였어요. 

이렇게 올라가는 길엔 딥블루레이크의 커피, 굿즈들도 있습니다. 에코백이 너무 귀여웠는데 에코백은 2개 이상있다면 안사는게 에코 프랜들리라는 생각으로 참았어요. 

다음에 갈땐 드립백을 몇개 사보려고요. 한개 테스트 삼아 샀었는데 제가 내려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만한 결과물이 나와서 만족스러웠어요. 

커피는 이렇게 코스터와 함께 나옵니다. 커피는 생각보다 진하지 않았고 우유가 너무 맛있는 우유여서 깜짝 놀랐어요. 우유를 즐겨 마시지는 않는데 오랜만에 먹었던거라 그런지 아니면 정말 맛있는 우유를 쓰시는지 커피 맛에 눌리지 않을 정도로 고소한 맛이 났어요. 여유를 즐길 시간도 없이 빠르게 마시고 빠르게 나갔습니다. 코로나도 있고 여기가 층고가 높은 편이라 소리가 좀 울려나서 조용히 무엇을 즐기기엔 좀 산만한 것 같았어요. 

[영업시간]

월 ~ 일 : 오전 11시 - 오후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