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포]경의선 숲길에서 만나는 맛있는 돈카츠 돈카츠윤석

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이제 진짜 옛날에 간 곳을 거의 다 파먹은 느낌이에요. 

그렇다고 해서 다른 곳을 가지도 않고 코로나 블루가 거나하게 온 것 같습니다. 

퇴사를 결정하고 저보다 먼저 퇴사를 했던 직전 회사 동료를 만나기 위해 갔던 돈카츠 윤석이에요. 여기가 새로 생겼을 때부터 이곳과 그 옆 도미밥을 파는 곳을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이사를 두번하고 퇴사를 할 때까지 못가봤었네요 ㅎ

 

돈카츠 윤석은 서강대와 근접한 경의선 숲길쪽에 있습니다. 간판은 작지만 어? 저 일본식 건물 뭐야 하면 거기가 바로 돈카츠 윤석이에요. 

쌀쌀한 날씨에 들어가보니 전체가 바 형식의 돈까스 집이더라고요 최대 3인 정도가 적당하고 2인에 가장 알맞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먼저 앉으면 이렇게 밥과 국, 그리고 돈카츠에 찍어먹을 수 잇는 소스, 소금, 트러플 오일과 절임, 샐러드를 준비해주십니다. 저희는 둘다 등심과 안심 1등급을 주문했어요. 등심과 안심을 두가지 다 맛보고 싶었거든요. 샐러드는 올리브유과 샐러드 드레싱을 함께 뿌려 먹으면 됩니다. 

등심이 한개 수량에 문제가 생겨 같이 오신 분과 먹기 좋게 안심카츠를 먼저 내주셨어요. 안심 위에는 후추와 소금, 오일이 미리 조금 올라가 있습니다. 여기는 좋은 고기를 썻다는 자부심이 느껴진게 소스들이 간이 다 진한 편이 아니였어요. 그래서 고기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던 편이었어요. 

이건 한번에 나올때 샷. 배려 덕분에 같은 속도로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안심카츠는 진짜 부드러워요 분명 통 고기인데도 이로도 충분히 잘 끊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유즈코쇼(유자후추)를 같이 내주시는데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돈카츠에 포인트가 되어줍니다. 

돈카츠 윤석 메뉴입니다. 총 240g 정도였는데 저는 한두조각 남길 정도로 배가 불렀습니다. 

고기에 대한 자부심과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정돈도 좋아해서 한때 자주 갔었는데 굳이 정돈을 가지 않아도 될 정도였습니다. 점심때는 좀 줄이 있는 편이고 저녁은 만석에서 테이블 회전이 계속 되는 정도? 

 

[영업시간]

오전 11:30 ~ 저녁 22:00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 ~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