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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로그/Restaurant l Cafe

[서울/마포] 초보운전도 주차 완전 가능 합정 테르 프로미즈

by leeeel 2020. 12. 29.

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날 좋았던 가을날 제인과 함께 간 테르 프로미즈입니다. 주변에 일 처리 하러 갔다가 둘 다 동시에 여긴 뭐야? 하며 탄성했던 곳인데요. 여기가 합정 노른자에요. 거기에 이렇게 주차장이 넓은 카페 있기 있나요? 저는 이정도면 이 사람이 합정 주인이여야 한다고 이건 주인의 마음 씀씀이라며 다음에 꼭 여기 가보자 하고 지나갔다가 바로 그 주 주말에 가봤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충분히 안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잇었는데 아쉬워요 저처럼 나다니기 좋아하는 사람이 근 한달째 집에서 근신중이니 좀이 쑤셔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그래도 뭐 일단은 집콕이에요...

커피 종류와 주스, 티 종류가 꽤 많앗어요. 특히 홍차를 마르코폴로와 웨딩임페리얼로 나눠서 뒀길래 이집 홍차 좀 하는가? 하면서 전 밀크티를 시켰어요. 

특히 커피도 원두를 고를 수 있게 되어있어서 더 호감도 상승

카야 토스트와 케이크가 있다고 되어있었지만 쇼케이스에선 안보엿어요. 이땐 점심을 따로 먹을 생각이었어서 굳이 디저트까지 주문하진 않았습니다. 

실내 공간이 굉장히 넓어요. 대관해서 쓰기 좋은 느낌이더라고요

저희는 한창 햇빛 좋을 때 간거라 광합성을 위해 밖에 테라스로 나와 마셨습니다. 제인의 아메리카도 젠틀맨 원두와 웨딩임페리얼을 쓴 밀크티입니다. 사실 음료는 실망스러웠어요. 밀크티는 너무 밍밍했습니다. 우유향이 강하다고 할지 밀크티에서 홍차의 향이 거의 느껴지지 않앗어요. 

하지만 주차장이 협소한 합정에서 커피만 시켜도 2시간의 주차가 무료인 점은 저희 둘을 반하게 하기 충분했어요. 다음에 주변에서 볼일이 있으면 볼일보고 커피 테이크아웃해서 나가도 될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

월 ~ 일요일 : 오전 9시 -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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