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강남 나들이 포스팅이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책을 좋아하는 편이라 친구들이 절 배려해서? 넣어준 방문지
동네책방이라하기에는 좀 스케일이 크지만 동네책방 중 파워 인싸 책방 최인아책방입니다.
밥먹고 택시타고 슝슝 간 곳입니다.
최인아 책방지기님은 제일기획에서 부사장까지 했던 분으로 이미 강연에서 여러번 봤던 분이에요.
이번에도 기대감을 갖고 가봤습니다.
전에 왔을땐 2층짜리였던거 같은데 제 착각이었나봐요.
최인아책방은 4층입니다.
오픈시간은 주중과 주말 다 같은 시간 12시부터 오후 8시 까지입니다.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는 2층에서 찍어본 한 컷 천고가 매우 높아서 좋아요.
그리고 요즘 제가 동네책방 다닐때 가장 신경쓰였던 채광...
채광은 책에 정말 쥐약이거든요. 강한 직사광선은 책의 염료를 날아가게해서 책이 푸른 빛으로 변해요ㅜㅜ
근데 요즘 책방들은 얼마나 창을 활짝열고 햇빛이 듬뿍 받을 수 있는 곳에 책을 두는지ㅜㅜㅜ
항상 너무 신경쓰였는데 여긴 책을 그렇게 보관하지 않아서 정말 책을 좋아하는 분이라는 믿음이 갑니다.
이미 사람들이 많아서 요리조리 사람이 없는 타이밍을 맞춰 사진을 찍어봤어요.
저 G 코너가 가장 최인아 책방의 독특한 공간입니다.
최인아 정치헌 사장님의 친구 및 선후배들이 같은 고민, 혹은 지나온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들이 꽂혀있어요.
책의 날개부분에 이 책을 왜 추천하는지에 대해 메모도 남겨져 있어서 이 책이 정말 내가 찾고 있는 책인지 보며
고를 수 있어요.
문의 빨강색이 인상적이라 한번 찍어봤습니다.ㅎㅎㅎ
음료를 사서 마시며 책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최인아 책방은 북카페가 아닌 책방이니만큼
책을 고르실때는 가급적 음료를 마시며 고르시지 마시고 책을 구매 후 복층에 올라가서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동네책방이라하기엔 엄청난 양의 책...
소설이나 인문학, 과학 등 우리에게 익숙한 방식으로도 책이 나눠져 있습니다.
천고가 높은 만큼 복층의 공간이 만들어져있어요.
겨울에 딱 맞는 공간으로 느껴졌어요.
아늑한 분위기가 추운 겨울 어디 틀어박혀 책을 읽는 기분을 내게 해줍니다.
읽어보고 싶던 책을 두권구매해서 친구들이 구경하는 동안 2층으로 올라와 책을 잠깐 읽었습니다.
몰입이 좋은 공간이라 집만 가깝다면 자주 들리고 싶은 공간이에요.
다른 사람들은 어떤 책을 읽는지, 요즘은 어떤게 나오는지 보고 싶으신분들은 한번쯤 방문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영업시간]
월-일 : 12:00 ~ 20:00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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