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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로그/Restaurant l Cafe

[서울/합정역]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양고기 징기스칸. 합정 히츠지야

by leeeel 2020. 7. 8.

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얼마 전 호적메이트와 식사시간을 가졌는데요. 호적메이트가 적극 추천한 합정 히츠지야로 가게 되었어요.  

 

히츠지야는 인당 35000원에 무한리필 코스 메뉴가 있는 곳인데요. 한국에 소고기 돼지고기 무한리필은 많아도 양고기는 흔하지 않은데 오랜만에 둘 다 실컷 먹고 왔습니다. 

 

무한리필 코스의 구성이에요. 

대표적인 메뉴는 무한리필코스이지만 그 외에 세트메뉴 혹은 단품 메뉴도 있습니다. 물론 가면 다들 무한리필코스를 먹고 있어요. 

저희는 6시에 예약을 하고 갔는데 조금 일찍 도착하게 되어 이름을 올리고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들어왔어요. 공간이 협소한 편이고 식사 시간을 90분씩 주고 있어서 테이블 회전이 빠른 편은 아니에요. 호적메이트가 메뉴를 뒤지는 척은 하지만 바로 고민없이 무한리필 코스로 먹었습니다. 

무한리필코스의 세팅입니다. 나베와 고기 3종 그리고 양갈비가 두대 나옵니다. 

양갈비를 제외한 모든 메뉴는 계속해서 리필이 됩니다. 

저희가 엄청 반했던 우삼겹 나베. 감칠맛이 정말정말정말 좋아서 국물을 좋아하는 호적메이트가 한번 더 리필해서 먹은 메뉴에요. 육수가 정말 고소? 시원? 느끼? 해서 속이 풀어지는 느낌이에요. 

처음에는 갈비때문에 고기를 올려주시는데요. 비계로 한번 닦아주고 갈비를 올려서 챱챱 구워주십니다. 

역시 전문가....이렇게 먹기 좋게 잘라서 주십니다. 이후로는 저희가 알아서 야채와 고기를 구워먹으면 되는 시스템이에요. 

호적메이트의 현란한 손놀림. 사실 한국에서는 양 누린내를 다들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편이라 고기나는 냄새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처음에 무한리필이라서 고기 질이 안좋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걱정과는 다르게 누린내가 하나도 나지 않았어요. 신선한 고기를 쓰는 것 같아요. 

나베 한번 고기 두번 야채 한번을 리필 해 먹고!! 고기를 다 먹고 주방에 말씀드리면 바로 양고기로 만든 치즈함박스테이크를 준비해주세요. 저는 함박스테이크가 나온다는 것을 까먹고 고기를 먹다가 배불러서 한입 맛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뜨거운 철판에 지글지글 치즈가 다 녹아서 나와서 쭉쭉 늘어나요. 

정말정말 배터지게 먹고 왔어요. 양고기는 누린내 걱정도 있고 좀 느끼해서 많이 먹긴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와사비랑 한입 특제 소스랑 한입 먹다 보니 2번이나 리필해서 먹게되었어요. 고기 부위 하나 하나 다 맛있었고 사실 맥주가 좀 생각 나는 맛이라 맥주랑 같이 먹었으면 금상첨화일 것 같았습니다. 

[지도]

[영업시간]

매일 : 1700 ~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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