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제가 춘천으로 이사오기 위해 처음 집을 보러 왔을때 부모님과 같이 갔던 집이에요.
와서 보니 현지인들은 다들 여기 안간다고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전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토담은 실내와 실외 두 곳 모두에서 식사가 가능한데 실내가 줄이 조금 더 길었어요. 이때까지만 해도 야외에서 밥 먹을만한 온도였는데 지금은 너무 추워져서 야외가 가능한지 잘 모르겠네요. 저희는 야외는 연기가 많이 난다고 해서 좀 더 기다리더라도 실내에서 먹기로 했어요.
춘천에 있는 대부분의 닭갈비집은 포장/택배가 가능한 것 같아요. 놀러 갈때 사가거나 아니면 집에서 해먹기도 좋을 것 같아요.
한 10여분 기다려서 들어간 토담.
아래는 메뉴판이에요. 성인 여2 남1이서 3인세트 주문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것 같아요.
앉자마자 바로 반찬 세팅 해주시는데 반찬들은 셀프로 리필이 가능합니다. 좀 기다리니까 불도 바로 주셨어요.
고기 3인분이 깔렸어요. 소금맛, 간장맛, 고추장양념맛 셋다 한번에 맛볼 수 있어서 좋아요. 소금 - 간장 - 고추장 순으로 진한맛을 늦게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고기가 신선한지 소금맛도 진짜 맛잇더라고요. 그리고 더덕구이. 더덕이 진짜 저렴했는데 재배를 하는 더덕이니가 크기는 통통한데 더덕특유의 향이 잘 안나더라고요 그래도 구우니까 식감이 좋아서 잘 먹었어요.
고기랑 더덕을 구워서 잘 먹고 있으면 막국수와 밥에 된장찌개까지 세트로 나옵니다. 된장찌개는 다슬기? 우렁이? 같은게 들어있는것 같고 황태로 육수를 내서 만든 것 같았어요. 저희 지방이나 서울에서는 먹어본 적이 없는 맛이라 된장찌개까지 흡입을 했습니다.
고기도 맛있도 막국수, 된장찌개까지 다 먹어도 세명이서 인당 2만원도 안되게 나오는 집이었어요.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다음에는 주변분들이 추천해주신 큰지붕 한번 가보려구요. 다들 춘천 오시면 토담 한번 가보시는 거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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