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이렇게 또 묵은 포스팅을 가져오게 되네요.
망원에서 제가 출출한테 밥도 면도 먹기 싫을때 항상 생각나는 맛집 특히 더운 여름에 입맛 떨어졌을때 정말 자주 찾았는데요. 이땐 오빠가 놀러와서 내가 매일 노래부르는 만두나 먹자고 해서 가봤습니다.
만두란?!의 메뉴입니다. 만두란은 밖에서 보면 분식점인가??하게 되는게 들어가보면 이렇게 정통 중식스러운 메뉴를 팔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1-5번까지 있었는데 여름부터 량빤미엔을 판매시작했습니다.
찐 중화풍이다 느낀건 이 해바라기씨...ㅋㅋㅋㅋㅋㅋㅋ중국에 자주 갔었던 오빠는 진짜 무슨 햄스터처럼 까먹더라고요. 메뉴 나오기 전에 입맛 + 출출함에 딱입니다.
소스와 수저는 여기서 셀프로 가져가야해요. 고수와 짜차이도 여기 있습니다. 식초, 간장 등등 중국꺼라 잘 모르겠는데 이렇게 기본적으로 어떻게 만드는지 써져있어서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처음에는 사장님이 알려주시는 기본소스대로 먹다가 개인 취향에 맞춰서 올때마다 조금씩 변경해서 먹고 있어요.
저희는 량빤미엔 하나와 만두 두판을 시켜서 같이 먹었습니다. 량빤미엔은 처음먹어봤는데 입맛을 확 당기는 맛이에요. 조금 자극적+ 상큼함을 모두 갖추고 있어서 만두와 잘 어울렸습니다. 소스가 매콤 새콤 달콤해요
만두는 제 최애픽으로 표고만두 + 샤오롱바오 이렇게 먹었어요. 저랑 오빠는 중식을 좋아해서 진짜 여러군데 다녔거든요 딘타이펑 같은 곳에서 부터 호텔 중식까지 엄청 다녔는데 오빠도 여긴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각잡고 가야하지 않아서 더 좋아요. 동네 평범한 만두집에서 이정도의 만두를 먹을 수 있다는게 운이 좋다고 느낄 정도?
저는 샤오롱바오도 좋지만 만두란?!에서의 원픽은 표고만두입니다. 표고의 씹는맛 + 향이 일품이에요. 만두를 딱 한판만 먹어야 한다! 하면 전 표고만두를 고를 정도에요.
셀프로 가져다 마실수 있는 자스민차도 있고 여긴 이렇게 오픈키친이라서 믿고 먹을 수 있어요.
망원에서 간단한 식사가 하고 싶을때 만두란?!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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