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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로그/Restaurant l Cafe

[서울/마포]맛있는 당근케이크가 있는 망원 카페 여유

by leeeel 2020. 12. 14.

안녕하세요 리리입니다. :)

이사오기전 친구의 생일 맞이 겸 저 이사 축하겸 친구들을 만났는데요. 친구 생일 케익을 당일 구매하게 된터라 망원동이 있는 카페 여유에 가서 케익을 구매했어요. 큰 간판 없이 작은 입간판만으로 찾아가야하지만 따뜻한 분위기가 눈길을 잡기때문에 찾기 어려운 편은 아니에요. 

이렇게 귀여운 일러스트가 있더라고요. 

밖에 있는 쇼케이스는 주로 홀케이크가 나와있고 내부로 들어가면 조각으로 판매하는 케이크가 담겨 있습니다. 

예약하지 않고 가도 구매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비록 제가 좀 늦게 간 편이라 작은 사이즈의 홀케이크는 선택지가 조금 좁은 편이였습니다. 

하지만 걱정없어요. 3일전에 예약하면 시중가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예약 할 수 있습니다. 시즌별로 조금씩 가능한 메뉴는 다르지만 디엠이나 전화로 여쭤보면 친절하게 알려주세요 일러스트도 너무 귀여운거 같은데 놀라운 사실은 실제 비쥬얼과 엄청 비슷해요. 조각케이크로 먹어봤지만 제 원픽은 초코딸기브라우니케이크 입니다. 

앉아서 먹고 갈 공간도 있고 차분한 다크우드 색상이에요. 겨울과 너무 잘 어울리는 공간이라고 생각해요. 

케이크도 귀엽지만 다양한 초들도 있어서 진짜 너무 좋아요. 생일초 귀여운거 꼽으면 기부니 조으니까여. 저는 친구가 좋아하는 노란색 초와 곰돌이를 하나 골랐습니다. 

저녁이였지만 사장님께서는 아몬드 튀일을 열심히 만들고 계셨어요. 만드는 모습을 다 볼 수 있으니 더 믿고 먹을 수 있습니다. 이때 같이 간 분이랑 튀일 냄새가 너무 좋아서 '언니 진짜 맛있을꺼 같아요 냄새 장난 아니에요" 하고 속닥였는데 사장님이 들으셨는지 부서진 튀일 먹어보라고 주셨어요 사장님 완전 천사ㅜㅜ

친구랑 맛있는 밥을 먹고 축하한 케익이에요 로즈매리도 리스같아서 크리스마스 같은 분위기도 나고 시트가 촉촉하고 크림도 너무 무겁지 않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친구가 동생도 먹여주고 싶대서 반은 같이 먹고반은 챙겨 갔습니다:) 

만족스러운 생일 케이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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